1. 확실한 지식은 감각적․경험적 현상의 기술(記述)에서만 얻어지는 것이라는 주장의 학설 : 최초의 형태는 콩트(A. Comte)가 1822년에 발견했다고 믿었던(사실은 튜르고(A.R.J. Turgot)가 1750년에 한 것)「3단계의 진화법칙」에 근거하여 주장한 것에서 볼 수 있다.
⑴ 첫째 단계 : 신인동형적(神人同形的, anthropomorphic)인 의지로서 자연을 설명하고자 하던 신학적(神學的)단계
⑵ 둘째 단계 : 첫째 단계에서 인격성을 배제해 버린 형이상학적 단계
⑶ 셋째 단계 : 실증적 단계
2. 실증주의적 기술은 내성적(內省的) 심리학으로서가 아니라 수학적 공식으로 표현된다고 상정하고 있다.
3. 법철학(法哲學)에서 실증법(實證法)을 주장하는 학설. : 자연법(自然法)과 같은 어떤 고차원적 법도 인정하지 않고, 법은 단지 시간적-사회적 상황에서 실제로 타당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독일의 「일반법」(Allgemeine Rechtslehre), 영국의 분석적 법리주의(法理主義), 미국의 현실주의 법이론이나 「순수법 이론」 등이 실증주의 법철학의 예들이다.
류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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