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규 입니다.

임용고시!!

참 어려운 선택이고 결정입니다.

임용 고시 학원의 전문 교육학 강사로써 그동안 합격한 학생들의 노하우가 무엇일까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교육학이나 전공의 내용을 충실히 공부해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충실히 공부했는데 누구는 합격하여 교사로써 자신의 자아에 비추어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고 또 누군가는 그렇지 못할까를 생각해 보았더니 그것은 철저하게 임용고시를 준비할 때 태도와 전략의 차이였다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략을 학문적으로 구구절절히 쓰기 보다는 다음과 같은 몇몇 사람들의 삶을 옆에서 살펴봄으로써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여 다음과 같이 전략과 동영상의 내용을 올려 놓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약점을 인식하고 강점으로 바꾼다. - Andrew Johnson

우선 아래의 학생부터 소개하도록 하지요. 보시다 시피 BGT에서 소개된 학생인데요. 당시 나이는 13살 무대위에서 노래를 하고 싶은 아이랍니다. 이 아이 목소리의 특이함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많이 어려웠나 보더군요. 하지만 이 아이는 좌절하지 않고 보시다시피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어 나가고자 스스로 노력합니다. 우선 노래 두 곡을 들어 보시지요.






우리는 어쩌면 우리 내면에 감추어진 재능을 혹은 학습적 능력을 너무 폄하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워드 가드너 라는 사람이 있지요. 그에 의하면 누구나 약점과 강점은 가지고 있답니다. 그런데 누가 성공하느냐? 그건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강점으로 약점을 보완해 나가는 사람이며 자신의 강점을 잘 키워 나가는 사람이겠지요. 임용고시를 공부할 때 자신을 계속해서 돌아보며 내가 잘하는 것 못하는 것. 내게 넘치는 것 그리고 내게 부족한 것. 그것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성공의 길로 자신을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할 때 목표지점을 향해서 한발 한발 나아가게 된답니다.

2. 진심으로 준비한다.- Connie Talbot 

흐미~~~~^^ 코니 텔벗입니다. 정말 이런 딸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잘 때마다 이 노래 불러주면 불면증도 사라질 것 같은데요. 아이고. 이 얘기 아내에게 했다가는 집에서 밥도 못 얻어 먹겠으니 앞의 문장은 취소하는 걸고 하고 제게 주신 바우와 꾸리 두 아들내미 들이나 잘 키워보아야 겠습니다.

어쨌든 이 아이...맘 씀씀이가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아픈 엄마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다가(엄마 맞나? 하여간) 노래를 이리 잘하게 된 거잖아요? 엄마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 일념 하나가 이 아이의 가능성을 끌어낸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노래를 들으시구요.



아무 것도 없는 아카펠라인데 어쩜 이리 맘을 쿡 하고 사로잡는지. 만일 누군가 세상일을 좌지우지 하는 분이 계시다면 우리가 준비하는 임용고시에서도 이렇게 진심으로 준비할 때 불허한 입장이라도 바꾸어서 패스 혹은 허락 해 주지 않겠습니까? 다시 말하면 이미 진심으로 준비할 때 우리는 공부의 내용이나 시험에서의 응용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겁니다. 기초가 탄탄한 공사...많이 들으셨던 이야기잖아요....그게 바로 내가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랍니다. 그리고 꼭 되기 위해서 공부를 진심으로 해야 한다는 거지요. 그냥 할게 없어서. 직업 없어 보이는게 싫어서와 같은 도피처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선생으로 살아야 하는 자신의 비젼과 간절한 바람 그것이 합격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3. 자신의 가능성을 사랑한다. - 씨스타, 소녀시대

드뎌 그녀들을 언급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 제가 사실 아이돌 그룹 좋아합니다 ^^!! 문제 만들며 힘들고 지칠때 그들의 음악은 큰 활력소가 됩니다. 이 부분에서는 아내에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단, 진도 너무 나가서 공연장에 쫓아 다니는 건 이제 좀 없어 보이는 나이이니 그저 삼촌의 입장에서 모니터를 통해 많이 좋아하고 응원해 줘라. 감사하게 서로 네고(합의, 협상)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아이들의 음악이 음악이냐. 나가수 정도는 되어야 아티스트지!! 라고 말합니다. 일정부분 뭐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이들은 "절대 그런 사람들일리가 없습니다"(나꼼수 버젼- 아 이거 내가 쓰고 나만 웃는 건가요? 민망)

우선 거시적으로 이 두 그룹의 아이돌들은 그냥 거져 세상 밖으로 나온게 아니라는 거지요. - 참고로 물론 남자 아이돌들도 있습니다만 제한된 시간에 제가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눈다면 전 여자 아이들 그룹이 좋습니다. 왜냐? 아시잖아요? 제가 남자라는거? ㅎㅎㅎ- 가능성을 가지고 수많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자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자기 내부에서부터 확인하지 못했으면 결코 지금과 같이 우리나라의 국군 장병들이 그녀들 때문에 그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주지 못했을 겁니다. 소녀시대는 군인들에게 신입니다. 이제 새롭게 떠오르는 씨스타는 천사쯤 될까요? 

그리고 그들이 갈고 닦은 실력 함부로 매도해서는 안됩니다. 우선 아래 씨스타에서. 멤버들 이름을 제가 모두 아는 건 아니예요. 그런데 그녀 "효린". 누가 그녀에게 실력없다고 얘기할 겁니까?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감성적 아티스트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거지요. 노래를 먼저 들어 보시죠. 씨스타!! 이뻐!!!!




소녀시대!! 물론 뭐 새로운 그룹 걸스데이라고 나왔다고 하더이다만 좀 카피캣잖아요. 많이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소녀시대 중 누구를 좋아하느냐를 놓고 그 사람의 성격까지 알아본다고...저에게도 사람들이 묻습니다. 누구를 좋아하느냐? 저요? 최초 공개입니다. 저는 '수영' 좋습니다.~~~!! 왜냐? 그녀 야누스적 매력이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간간이 나올 때 보이는 야누스적 모습!!! 캬!!! 이뽀어!!!!

그런데, 사실 더 나아가서 그녀의 역할입니다. 제가 알기로 전체 안무의 조율을 맞고 있다고 하지요. 소녀시대가 가지고 있는 가장 최고의 장점. 바로 군무 입니다. 그 군무를 조절해서 하나의 완벽한 cosmos를 이루어내는 이가 바로 '수영'이라는 거지요.



임용고시!! 자신을 믿고 자신의 가능성을 끝까지 사랑하셔야 합니다. 임용고시를 준비할 때는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많이 맞습니다. 외부에서 내부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즉, 누구나 슬럼프라는 것이 오기는 와요. 하지만, 그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되는데 그때 그 가능성을 메모해 놓고 사랑하며 버텨 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이와 비교하기 보다는 나의 내적 기준에 근거하고 전보다 얼마만큼 향상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공부의 양과 질로 확인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소녀시대에서 시사 받을 수 있는 점. 자신의 가능성을 하나로 집결시켜 놓는 것입니다.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교육학, 전공 나아가 1차 객관식, 2차 주관식, 3차 면접 및 수업실연 등에 대해서 어느 하나를 등안시 해서는 합격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소녀시대가 대단하다고 인정되는 것은 그 cosmos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4. 꾸준히 준비한다. - Paul Potts

아하!! 이번에 폴 포츠로 이야기를 좀 풀어나가 볼까 해요. 이 분 우리나라에도 오시고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만 '뜨기'전에 휴대전화 판매원이었다죠.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사항들을 숙지하고 자신의 재능을 꾸준히 활용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사실 가능성이 많다고 장점이 많다고 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그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장되고 맙니다. 하지만 그는 아래의 공연을 보시다 시피 결정적인 순간에 터트립니다.




그리고 다시 아이돌 ㅎㅎ. 저는 폴포츠 보다 더 눈물나는 준비를 했다고 생각하는 그녀들입니다. 카라 죠. 또 누가 묻더군요. 카라에서는 누구 이름 아냐고? ㅎㅎㅎ 니콜입니다. 또또 묻습니다. 왜냐고? ㅋㅋ 야누스적 매력입니다. ㅎㅎㅎ 아이고 이게 이야기의 본질이 아닌데요.

그녀들 처음에 정말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토크쇼에 나와서 멤버 중 누군가가 이야기 했듯이 조형기 씨가 이름 한 번 불러 준 것이 그리도 위안이 되었다고. 그녀들 정말 꾸준이 준비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최근의 영상인데요. 어려운 시기를 겪고 나서 인지 좀 더 성숙한 매력으로 다가오더군요. 하여간, 그 미스터 부르고 관객과 반대의 방향으로 안무를 하는 독특함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정상에 서게 됩니다.



1-2월 만 되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노량진에 몰려듭니다. 그러다가 봄 바람 나고, 작렬하는 태양을 즐기다가 결국 쌀쌀한 날씨 속에서 추수할 것 없는 시험장으로 가곤 하지요. 그리고 다음해에는 그렇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다시 같은 사이클을 반복하며 노량진에 상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임용고시는 오래 할 것이 못 됩니다. 고시 이기 때문에 자칫 정신적 이상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그러니, 정말 교사가 되고 싶다면 시간을 정해 놓고 매진하여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추수할 것 많은 시험 현장에서 후련하게(절대 '후회없이' 아닙니다)- 후련하게 시험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렇죠!! 인생은 그리 만만 하지 않습니다. 신은 나중에 큰 것을 주시려면 그가 그것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단련시키신다고 하죠?!!!


5. 내것으로 만든다. - IU

ㅋㅋ 코니 탤벗과 더불어 탐나는 아이!! 아(이)유~~첫 사랑에 실패만 하지 않았으면 이런 딸내미 있었을 것 같은데유~~~!!

이 이이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겁니다. 흉내내기가 아니라 자기것으로 만들기!!

그녀는 아래의 영상에서 여러 다른 아이돌들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자신의 색깔이 꼭 숨어 있습니다. 한 번 먼저 감상하시죠!! 유희열씨의 모습 압권입니다. 사실 부러워요^^




임용고시를 공부하면서 학생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단지 학원 선생이나 교재에 있는 내용을 암기하면 된다고 봅니다. 최근의 시험에서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면 큰일 납니다. 혹여 합격을 한다고 하더라도 5-6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처음부터 임용고시에서 제시되고 있는 내용이 무엇이고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 것인지 내 몸에 체화 되도록 공부해 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1차 뿐만 아니라 2차와 3차도 너끈히 합격할 수 있는 비법이예요.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서 연습장에 깜지 만드는 것에만 열중할 일이 아닙니다. 교육학이고 전공이고 모든 이론적 내용과 실제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내가 교사라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두셔야 합니다.

자유 자재로 할 수 있어야 합격합니다. '아이유의 좋은 날도 듣고 싶네요...참...그 노래에서의 압권은 아이유가 하는 '아이쿠' 입니다' ㅋㅋㅋㅋ 

6. 순진을 지양하고 순수를 지향한다.

이 글에서 너무 아이돌만 다룬 것 같아 잠시 반성하며 인디 그룹의 음악을 통해서도 우리가 이야기를 나눌 게 없을까 하여 찾아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데요. 하나는 십센치 이죠!! 정말 제가 이 그룹의 이름을 십 센치미터로 읽었다가 가르쳐준 제자들에게 밉보였다는 거. 그리고 나아가 그럼 얘들은 서로 욕하다가 그룹 이름을 지었냐 했다가 제자들 중 한 명이 그럼 18cm 였겠죠 했다는 거. 하여간. 처음에 음악 듣고 훅 갔습니다. 좋더군요. 먼저 들어 보시죠.



담백합니다. 그런데 초반에 '다시 할께요'를 넣습니다. 이거 꼼수고 전략이죠. 임용에 합격하는 사람들은 좀 순진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정보를 교류한다고 하면서 자기 정보를 그리고 자신 만의 노하우를 다 주는 착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떨어지요. 자신 만의 노하우는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아가 많은 정보를 유명한 카페들에서 얻는데 잘 생각해 보세요. 거기 보면 정보의 교류장소라기 보다는 그냥 마케팅의 장소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을 듯 합니다. 낚시가 난무하는 곳, 물론 저희 회사에서도 하겠죠. 그것이 자본의 본질이기에. 하지만 여러분!! 순진해서는 안됩니다. 필요한 정보를 취하되 검증하고 반드시 나 만의 노하우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순수 그건 순진과 동일어가 아니며 교육자가 갖추어야 하는 '뱀의 지혜'와 같은 무기 입니다.

자!! 이번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룹입니다. 옥상 달빛. 왠지 오늘날 우리 20대와 30대 초반의 여러 사회 준비생들의 모습을 반영하는 듯합니다. 더구나 노래 제목도 '없는게 메리트' 입니다. 젊음이 무기라는 것이지요. 까짓거 해 보는 겁니다. 그런 패기 없이 어찌 큰 것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딴지 일보의 김어준 총수는 이야기 합니다 "쫄지마 시바!!!"

그렇습니다. 아래 노래 들으시고 젊음을 무기 삼아 내 자아의 완성을 위하여 도전해 보자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7. Carpe Diem!! - 최성봉

마지막 이군요. KGT에서 화제가 되었던 사람입니다. 최성봉!! 임용고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과 같은 또래이거나 어린 사람이지요. 이 사람의 삶을 들어 보면 우리 행복한 겁니다. 그는 박칼린씨, 송윤아씨, 장진씨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며 노래 자체가 위안이고 살의 지표였다는 의미의 말을 합니다. 고시의 길이 험하고 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의 삶의 방향을 다시 정립하고 교사로서의 꿈을 더욱 다져 나갈 수 있다면 이 또한 '삶을 즐기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래를 들어 보면 분명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어디서 감동했느냐!! 바로 그의 노래가 그의 삶이 었다는 점에 감동합니다. 처음엔 동기가 없었다거나, 안정된 직장, 좋은 배우자의 확보 등 외재적인 목표로 동기화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에서는 그 과정에서 의의와 앎의 기쁨 그리고 비젼의 실천에 대한 즐거움을 가져갈 때 분명히 임용고시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8. 구체적인 전략

이와 같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태도를 갖춘후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임용전략을 통해 합격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즉, 전공이건 교육학이건 2007년도부터 최근에 이르기 까지 모든 시험은 이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비 전문가들은 무슨 내용이 시험문제에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전문가의 제 소견으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계통적으로 심화 확장되어 새로운 내용들이 추가 되었으머, 기존의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를 단순히 반복해서 묻기 보다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통합적인 이해능력을 갖추었는지를 묻고 있고 나아가 말씀 드렸다 시피 교육적 상황에 실제적으로 적용했을 때 이론을 바탕으로 상황적 이해를 해 낼 수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공부하면 되는 것인데 관건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 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그것에 관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서 연재되 해 드렸고 또 내용도 계속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맺겠습니다. 사실 어찌 보면 위에서 제시해 드렸던 여러 내용들은 실천해 보아야 알 수 있는 일인듯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 지금 도전합시다. 그러고, 듀이가 이야기 했듯이 반성적 사고를 바탕으로한 실천적 행위를 통해서 위 전략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삶의 좋은 열매를 꼭 맺어 보라고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전략으로 실천하는 순간 여러분은 이미 승리자의 반열에 있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갈 아래의 세상을 저도 함께 꿈꾸어 봅니다. 이상 임용고시 교육학 강사 임세규 였습니다. 

 


Nella Fantasia!!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나는 환상속에서 모두들

 

Li tutti vivono in pace e in onest

정직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봅니다.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나는 떠다니는 구름처럼

 

Come le nuvole che volano

항상 자유로운 영혼으 꿈꿉니다.

 

Pien' d'umanit? in fondo all'anima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chiaro

나는 환상속에서 밤조차도

 

Li anche la notte 챔 meno oscura

어둡지 않은 밝은 세상을 봅니다.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나는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Come le nuvole che volano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을 꿉니다.

 

Pien' d'umanit? in fondo all'anima

영혼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Nella fantasia esiste un vento caldo

환상에서는 친구처럼 편안하고

 

Che soffia sulle citt?, come amico

따듯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나는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Come le nuvole che volano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Pien' d'umanit? in fondo all'anima

영혼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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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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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아이들이 한 놀이인데요...영화가 주는 하이퍼미디어적 특성이 저를 자극하여 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ㅋㅋ 기획, 연출, 연기 는 바우 꾸리 구요, ㅋㅋ 저는 촬영과 편집을 담당하였습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 오해하지 말자!!'

근데 바우와 꾸리의 연기가 너무 '설정적' 이죠?

Just Kidding for people who are preparing to become  public school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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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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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교육행정 및 법규


● 유․초등

2011

2010

2009

2008

2007

․교육재정 : 교부금

․지도성 : 리더십대용상황이론

․교육자치 : 지방교육자치제도

․학교풍토유형 : 호이와 미스켈

․교육정책 결정 모형 : 최적모형

․공무원법 : 인사행정

․교원복무 : 국가공무원법, 복무규정

․교직관

․다문화 가정 교육

․연수 : 자기연수

 

․지도성 : 변혁적 지도성

․의사소통론 : 원리

․교육자치 : 지방 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학교경영 : 단위학교 책임 경영(학교회계)

․학급경영론

․교육인사행정 : 국가공무원의 분류, 임용의 정의

․교원 복무 : 교원의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교원의 노동조합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교육행정이론 : 사회체제론

․동기론 : 동기위생이론(허즈버그), 직무풍요화

․교육정책 : 합리성 이론 모형

․교원 복무 : 근무평정

․장학 : 인간자원장학

․조직론 : 학습조직

․학교경영 : 단위학교 책임 경영제

․지도성 : 변혁적 지도성

․교육관련법규 : 교육기본법, 교육공무원법

․교육행정이론 : 과학적 관리론

․지도성 : 상황적 지도성(허시와 블랜차드)

․조직론 : 체제론(호이와 미스켈)

․교육자치 : 지방 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교원복무 : 근무평정, 복무규정

․장학론 : 마이크리티칭, 컨설팅장학

․교육재정 : 지방 교육재정교부금법

․동기론 : 체제이론, 직무설계론

․지도성 : 상황적 지도성(피들러)

․교육정책 : 점증모형

․조직론 : 전문적 관료제(민츠버그)

․교육자치 : 학교운영위원회

․교원 복무 : 보수결정, 교원의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장학론 : 동료장학

․학교경영기법 : 과업평가검토기법

● 중등

2011

2010

2009

2008

2007

․교원복무 : 휴직

․교육행정 이론 : 발달 순서

․ 학교관리 기법 : 품목별예산제도

․ 교육재정 : 교육비 분류 체계

․교육정책 모형 : 칼슨

․ 지도성이론 : 초우량지도성

․교육행정이론 : 인간관계론

․인사행정 : 임용, 전직

․조직론 : 조직화된 무질서

․교육관련 법규 : 헌법과 교육기본법 비교

․교육재정 :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학교경영 : 목표관리기법

․의사결정론 : 참여적 의사결정(호이와 타터)

․교육자치 :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학교경영 : 단위학교책임 경영제, 영기준예산제도

․교육관련법규 : 교육기본법, 교육공무원법

․교원 복무 : 교원의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교육 정책 : 교육기획론(인력수요접근법)

․동기론 : 공정성이론

․지도성 : 상황적 지도성(허시와 블랜차드)

․교육법규 : 사립학교의 의결권

․교육자치 :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학교운영위원회

․교육재정 :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교육행정이론 : 조건 정비론, 인간관계론

․조직론 : 이완조직, 조직풍토론(핼핀과 크로프트)

․장학론 : 약식장학

․교육재정 : 공교육비


지금까지 공부했던 그 어느 영역보다 방대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할 필요가 느껴지는 영역이 바로 이 교육행정 부분입니다. 물론 이 교육행정론은 크게 행정이론과 법규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관련하여 하위 영역으로 나누어 보아야 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⑴ 행정이론 : 과학적 관리론, 조건정비론, 인간관계론 ⑵ 조직론 : 봉사조직 유형, 조직화된 무질서, 이완조직, 학습조직, 전문적 관료제(민츠버그), 갈등관리(토마스), 조직풍토(핼핀과 크로프트), 체제론(호이와 미스켈) ⑶ 동기론 : 맥그리거, 리커트, 허즈버그, 직무설계론 ⑷ 의사소통 및 정책론 : 의사소통의 원리, 학제, 정책 모형(합리성모형, 점증모형), 정책 관점(정치적 관점), 참여적 의사결정(호이와 타터), 교육기획론(인력수요 접근법) ⑸ 장학론 : 약식장학, 임상장학, 동료장학, 마이크로티칭, 컨설팅 장학, 인간자원장학, 장학론 발달과정 ⑹ 교육자치 : 학교운영위원회,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⑺ 교육재정 :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교육재정 운영 준거, 공교육비 ⑻ 인사행정 : 승징규정, 국가공무원 분류, 임용의 정의(전직) ⑼ 교원복무 : 교원노동조합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교원의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근무평정, 복무규정, 보수결정 ⑽ 학교경영 : 영기준예산제도, 과업평가검토기법, 단위학교책임경영제(학교회계), 목표관리기법 ⑾ 학급경영 : 원리, 안전사고 대처 ⑿ 교육법규 : 헌법, 교육기본법, 교육공무원법, 사립학교법(의결권)

이렇게 나누어 놓고 보니 참 해야 할 것이 많아 보이는 영역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워낙 문제로 많이 출제가 된 영역이고 또 실제로 이론적 체계도 한 눈에 보이게 정리하기에 애매모호할 정도로 복잡한 이론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제도는 교육법에 기초하여 있고 또 교육법은 교육제도나 행정적 체계로 구체화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을 공부할 때는 이렇게 이론의 체계를 하나하나 살펴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수험생 분들의 성향상 이렇게 복잡해 보이는 이론적 체계 때문에 관심을 상대적으로 많이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다른 의미로 말씀 드리자면 조금만 신경을 더 쓰면 훨씬 더 효과가 높을 수 있는 영역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외면할 때 관심을 갖는 것이 성공의 지금길입니다’

어쨌든 이 부분도 문제가 년도가 지속될수록 심화되는 과정을 보였습니다만, 그나마 다행은 것은 앞의 여러 영역에 비해 그래도 심화정도가 조금 덜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양적인 부분은 현재 풍요하고 풍부하지만 질적으로 급하게 심화되었다거나 하지는 않았다는 점이 우리에게 위안이 되는 사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문제를 통해 그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해 보도록 합니다.



- 2006 유초등 출제

<보기>의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만족요인과 불만족 요인에 관련이 깊은 것을 가장 바르게 짝지은 것은?

 

<보기>

 

 

 

 

직무만족과 불만족은 연속선상의 양극단에 위치하는 일차원적인 개념이 아니라, 별개로 존재하는 상호독립적인 개념이다. 그래서 조직생활에서 만족요인이 많으면 만족감이 커지지만, 그것이 없다고 해서 불만족감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불만족 요인이 많으면 불만족감이 높아지지만, 그것이 없다고 해서 만족감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만족요인

불만족요인

동기요인

위생요인

회피요인

접근요인

위생요인

동기요인

동기요인

접근요인


☞ 허즈버그의 동기-위생이론은 보통 ‘이요인설’로 불리는 이론입니다. 이에 관한 의미를 설명하는 것이 보기의 내용이고 그 각각의 내용 중 동기요인은 만족을 이끄는 요인으로 나아가 위생요인은 불만족을 야기시키는 요인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만족을 부르는 동기요인의 요소는 작업 자체의 성취감, 작업에 대한 인정, 책임, 성장 가능성, 도전감 등 한마디로 직무의 내용에 관계된 것입니다. 한편, 불만족을 일으키는 위생인은 회상의 정책과 관리, 감독 체계, 작업 조건, 개인 상호 관계성, 임금이나 지위 등의 직무 환경에 관계된 것입니다.



- 2007 유초등 출제

다음에서 권 교사에게 해당하는 직무설계 방법으로 가장 올바른 것은?


① 직무순환(job rotation)         ② 직무풍요화(job enrichment)

③ 직무공학화(job engineering)   ④ 직무단순화(job simplification)


☞ <보기>를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는 문제가 단순히 직무 설계에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 추측하기 보다는 이를 동기론과 관계된 것으로 파악하여야 하는 문제입니다. 즉, 업무 자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른 것보다도 직무 상에서 결정의 자율성을 인정하는 직무 설계의 내용이 무엇이냐하는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는 허즈버그의 동기-위생이론과 관계된 것입니다.


- 2009 유초등 출제

허즈버그(F. Herzberg)의 동기-위생 이론(motivation-hygienen theory)에 근거할 때, 다음의 상황에서 김 교사의 직무 동기를 유발시키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① 정보실의 컴퓨터를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고 수업환경을 개선해 준다.

② 김 교사를 집 근처의 학교로 특별 전근을 시켜 주고 그 학교에서 정보 부장을 맡게 해 준다.

③ 인간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김 교사와 동료 교사들 간의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 준다.

④ 정보부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해 주고 김 교사에 업무 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해 준다.

⑤ 김 교사가 정보관련 업무 전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아 자율적으로 일을 수행하게 해 준다.


☞ 이 문제의 핵심은 동기를 유발 시키는 즉, 만족요인에 관계된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가를 묻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업무 자체에 대한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장 적절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나머지 내용들은 위생 요인으로써 이러한 불만족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동기화를 진행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더 효과적이라는 점은 동기화에 따른 지속력을 따져야 하면 이는 만족요인에 대한 관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허즈버그의 동기-위생이론에 관계된 3가지의 문제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아주 깊은 정도까지 심화된 것은 아니나 나름대로의 심화의 과정을 겪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처음에는 동기-위생이론의 내용체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물어보다가 다음에는 이 동기-위생이론이 직무설계 이론과 어떤 관련을 나타내 보이고 있는지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재의 상황에서 동기-위생 이론을 비추어 볼 때 적절하게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을 문제로 나타내고 있음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정도의 문제 변화는 이제 다른 부분에서도 충분히 다루어 졌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나아가 제 바람은 약간의 현실 적응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문제를 맞출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간 영역이 넓긴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이러한 정도는 충분히 맞출 수 있으므로 타 수험생에 비해 좀 더 사려깊은 관심과 끈기로 접근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교육행정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우리에게 깊은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두 문제를 통해 그 방향을 제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9 유초등 출제

<보기>에서 현행 교육공무원법을 위반한 내용이 포함된 사례를 모두 고른 것은?

 

<보기>

 

 

 

 

㉠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박 교사는 교장실로 호출당했다. 박 교사는 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으로 인해 주의를 심하게 받았다. 이후에도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되면서 학교를 그만두라는 교장의 말에 못 이겨 결국 사표를 냈다.

㉡ 최 교사는 어제 동료들과 회식 자리를 함께 하였다. 울적한 기분에 과음을 하였고, 취중에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다음날 학교에서 수업 중 경찰관이 교실로 들어와 체포하여 연행하였다.

㉢ 윤 교사는 4살짜리 아이를 둔 남자 교사이다. 자녀 양육을 위해 1년간의 육아휴직을 신청하였고, 요즘 휴직상태에서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 김 교사는 갑자기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김 교사에게 장기 요양이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 결과가 나왔다. 임용권자는 직권으로 김 교사에게 휴직을 명하였다.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


☞ 취학전 아동의 경우는 남자 교사라도 육아휴직 신청이 1년 내에서 가능하며, 질병 휴직은 직권 휴직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교원의 경우는 권고에 의해서 사직하지 않으며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교에서 체포되지 않는다는 교원의 복무에 관련된 내용을 묶어 놓은 문제입니다.


- 2010 유초등 출제

초등학교 교사의 행위 중 위법인 경우를 <보기>에서 고르면?

 

<보기>

 

 

 

 

㉠ 환경보호를 강령으로 하는 정당에 가입하고 퇴근 후에 이 정당이 주관하는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근무시간 이후니까 괜찮겠지?

㉡ 그동안 교원단체에 가입해 왔는데, 교원노조법이 법제화된 후에 교원노조에도 가입했어. 모두 합법적인 단체들이니까 양 단체에 동시에 가입해도 괜찮겠지?

㉢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인데, 분쟁조정이 어려워 지역상담교사 모임에 사건경위와 가해 및 피해학생의 성명 등을 소개하고 자문을 구했는데, 전문가들이니까 괜찮겠지?

㉣ 지난 주 일요일에 교원노조에서 당국에 신고하고 허용된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촉구대회를 열기에 참석했었는데, 집회도 평화적으로 끝났고 내가 조합원이니까 괜찮겠지?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 ㉠의 장당가입은 정치적 행위이므로 교사들에게 금지되어 있는 사항이며, ㉢은 학생의 정보를 유출한 행위에 해당되므로 위법입니다. 한편, ㉡의 교원노조와 교원단체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동시에 가입해도 무리가 없으며, ㉣의 경우 당국에서 허가한 집회에 참석했으며, 나아가 근무시간이 아닌 시간에 집회가 있어, 태업이나 단체행동등에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므로 위법사항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위의 예 2가지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이제 문제는 마치 사법시험 등에서 다루는 ‘판례’와 같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내용을 암기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역시 주어진 문제상황 안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 구조를 활용하여 적절하게 정리하고 적용해 보아 지식의 구조체계에서 재 이해해야 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이제 여러 회에 걸쳐 진행된 이 글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마지막 문제들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역시 이제 ‘무엇’(What)이 시험문제에 나왔느냐를 넘어 그 문제가 ‘어떻게’(How) 나왔느냐입니다. 우리의 시험이 그저 그렇게 보면 대충 합격하는 종류의 시험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아주 높은 점수를 받아야만 더 심하게 표현하자면 합격을 위해서는 ‘실수하지 말아야만’ 하는 시험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이제 더 이상 안일한 태도로 임용시험을 바라보아서는 곤란합니다. 시험에 많이 응시해 보신 분들이 특히 주목하셔야 하는 대목이 바로 여기입니다. 마치 시험의 경험이 많으면 스스로가 이 임용시험에 ‘전문가’가 된 느낌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야말로 지금처럼 구체적인 탐구의 과정을 각각의 내용영역에 비추어 해석할 수 있어야 그리고 나아가 이러한 흐름에서 다음의 문제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어야 진정한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런 과정을 겪어야 하는 것은 ‘수험생’이 아니라 이 분야에서 ‘선생’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 부분에서 여러분들이 동감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감히 제안합니다. 여러분!! 이제 ‘무엇’에 집중하지 말고 ‘어떻게’에 집중하는 공부를 진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계륵(鷄肋)’처럼 느껴지는 이 ‘교육학’ 도 그리고 더욱 중요한 ‘전공’도 나아가 ‘2차 및 3차’ 시험도 무리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땅의 교육을 걱정하는 그리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진정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공부도 이러한 ‘진정성’에서 준비해 주시고, 나아가 이 태도와 가치 그리고 지식을 가지고 전문적 기술을 익혀 현장에서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 주체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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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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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활지도와 상담


● 유․초등

2011

2010

2009

2008

2007

․사회학습이론 : 크롬볼츠

․상담기법 : 인지행동이론

․방어기제 : 안나프로이드

․상담기법 : 체계적 둔감법, 재구조화

․상담기법 : 구조화

․상담이론 : 현실치료, 해결중심 상담

․특수아교육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상담기법 : 구체성

․상담이론 : 현실치료

․집단상담 : 상담과정에 대한 저항 유형

․영재교육 : 렌줄리의 영재아 심화학습 모형

․방어기제 : 투사

․상담기법 : 재진술, 공감적 이해

․상담이론 : 행동주의(행동수정기법), 합리적 - 정서적 상담

․영재교육 : 렌줄리의 영재아 개념

․상담기법 : 구조화, 즉시적 반응

․상담이론 : 분석심리학, 교류분석 상담, 개인심리학 상담

● 중등

2011

2010

2009

2008

2007

․욕구이론 : 로우

․상담이론 : 게쉬탈트 상담이론

․상담기법 : 반영

․상담이론 비교

․진로상담 이론 비교

․진로상담 : 이론체계(홀랜드의 인성이론)

․상담기법 : 반영, 해석, 행동실험

․진로상담 : 이론체계

․상담기법 : 재진술

․상담이론 : 형태주의, 해결중심 상담, 행동주의(모델링, 토큰강화, 타임아웃)

․상담이론 : 형태주의(빈의자기법), 행동주의(조작적 조건형성 단계)




생활지도와 상담 영역은 최근에 매우 중시되는 부분으로 이 영역에 대한 학습은 1차 시험에 대한 대비 뿐만 아니라 3차 면접 시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수험생 분들의 깊은 주의를 요구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야 할 것이 많아 보이나 실제로 내용체계를 정리해 보면 정복하기 어려워 두려워 할 정도로 힘든 영역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세부 영역을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⑴ 생활지도 : 영재교육(렌줄리의 개념모형 및 심화학습 수업 모형), 특별지도교육(ADHD), 진로상담(이론체계유형) ⑵ 방어기제 및 상담기법 : 방어기제(투사, 합리화, 승화), 상담기법(반영, 해석, 행동실험, 재진술, 구조화, 즉시적 기법, 공감적 이해, 구체성) ⑶ 상담이론 : 행동주의(체계적 둔감법, 행동수정기법, 조작적 조건형성 단계, 모델링, 토큰강화, 타임아웃), 인간중심 상담, 합리적-정서적 상담, 정신분석 상담, 분석심리학, 개인심리학, 교류분석, 해결중심상담, 형태주의 상담, 현실치료 기법, 집단상담(저항의 유형). 그럼 이렇게 제시된 영역의 내용체계가 어떻게 변화되고 최근의 시험문제 유형으로 제시되고 있는지 그 유형의 변천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5 중등 출제

다음은 교사가 파악한 어떤 학생의 문제이다. <보기>에서 현실요법을 적용하여 이 학생을 상담하고자 하는 상담교사의 접근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른 것은?

 

<보기>

 

 

 

 

㉠ 현재를 중시하면서 철수의 감정이나 태도보다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 철수의 비합리적 신념에 대한 근거와 타당성을 입증하도록 논박하여 합리적인 신념을 갖게 한다.

㉢ 철수의 욕구충족을 위해 선택한 행동의 효과성을 평가하면서, 새롭고 합당한 방법을 찾도록 돕는다.

㉣ ‘지금-여기’에서 철수의 현재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반영하고, 그에게 주는 의미를 자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① ㉠, ㉢                       ② ㉡, ㉣

③ ㉠, ㉢, ㉣                    ④ ㉡, ㉢, ㉣


☞ 시험문제의 조건이 현실 요법에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안다면 ㉠처럼 초점을 행동에 둔다는 점, 그리고 ㉢ 과 관계된 것으로 합리적인 행동의 선택을 위한 방법에 관련된 내용이 상담의 과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 합리적-정서적-행동적 치료 기법 그리고 ㉣은 인간중심 상담과 관계 깊은 것입니다.


- 2006 중등 출제

<보기>와 같은 절차에 따라 상담을 실시한 김 교사의 상담기법은?

 

<보기>

 

 

 

 

단계1 : 김 교사는 내담자인 선미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상담을 통하여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선미는 급우들의 따돌림에서 벗어나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고 답하였다.

단계2 : 김 교사는 선미가 급우들에게 무슨 행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단계3 : 김 교사는 선미에게 급우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급우를 대하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적절했는지 등을 스스로 평가해 보도록 도왔다.

단계4 : 김 교사는 선미의 급우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선미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구체적 방안과 계획을 수립하도록 도왔다.

 

 


① 현실요법                     ② 행동수정요법

③ 인간중심요법                 ④ 합리․정서․행동요법


☞ 위의 보기는 4개의 단계로 나누어 상담을 진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여 보면 1단계에서 내담자의 소망 즉 Want를 찾았고, 2단계에서 내담자가 소망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즉, Doing을 탐색하였습니다. 3단계에서는 그의 행동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Evaluation의 과정을 겪고 있으며, 나아가 4단계에서는 행동의 계획을 세우는 즉, Planning의 과정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이는 현실요법의 4단계 WDEP 즉 Want-Doing-Evaluation-Planning의 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 2009 유초등 출제

<보기>에서 글래서(W. Glasser)의 현실치료 이론에 대한 옳은 설명을 모두 고른 것은?

 

<보기>

 

 

 

 

㉠ 인간은 기본적으로 생존, 자유, 힘, 즐거움, 소속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

㉡ 인간은 행동을 선택할 수 있고 이미 행한 모든 행동은 선택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 인간은 행동을 선택할 때 자신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신을 통제한다.

㉣ 전행동(total behavior)은 활동(acting), 생각(thinking), 느낌(feeling), 신체반응(physiology)의 네 가지로 구성된다.

㉤ 전행동 중에서 인간이 통제할 수 있고, 행동의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활동과 신체반응이다.

 

 

① ㉠, ㉡                       ② ㉠, ㉢, ㉣

③ ㉢, ㉣, ㉤                    ④ ㉠, ㉡, ㉢, ㉣

⑤ ㉡, ㉢, ㉣, ㉤


☞ 현실요법의 중요한 내용체계를 모두 정리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의 진술을 수정해 보면 신체반응은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전행동은 아닙니다.


- 2010 유초등 출제

다음의 민호에게서 나타나는 문제행동의 원인에 대한 가설을 상담이론별로 다양하게 세울 수 있다. 주요 상담이론과 가설이 옳게 짝지어진 것은?

① 인지치료 - 엄격하고 폭력적인 아버지의 행동방식을 보고 배운 것이다.

② 행동수정 - 존중과 이해를 받지 못해 부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한 것이다.

③ 정신분석 - 무조건 다 받아주는 어머니로 인해 폭력적인 행동이 강화되었다.

④ 인간중심 - 폭력적인 행동의 이면에는 외동아들로서의 의존적 성격이 깔려있다.

⑤ 현실치료 - 결핍된 힘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폭력이라는 잘못된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 인지치료 요법은 잘못된 형성된 신념체계를 바꾸어 가는 것을 상담의 과제로 보고 있으며, 행동수정기법은 인간적 감정이 상담의 대상이 아니라 잘못 습득된 행동체계를 바꾸어 가는 것을 중요한 상담주제로 삼습니다. 정신분석기법은 어려서부터 습득된 잠재된 무의식적 성향을 의식적 과정을 통하여 변화하고자 하며, 인간중심기법은 개인의 자아개념의 변화를 중요한 상담의 내용으로 여깁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문제의 변화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현실치료’ 부분을 가져왔습니다. 이제 여러번에 걸쳐서 연습을 하셨기 때문에 내용도 읽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2005 이전 출제에서는 <보기>의 상황을 주고 ‘현실치료’ 기법이라는 유형 찾기의 문제가 주류를 이루었었습니다. 그러다가 2005 중등 출제처럼 ‘현실치료’ 기법의 주요 개념체계를 묻는 형식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 다음 2006 중등 출제 형태로 가면 이제 현실 치료 기법의 주요 단계를 제시하고 그 단계를 통해 현실치료 기법이라는 유형을 찾도록 하는 형태로 문제가 진화하였습니다. 그 후, 문제의 질적 체계가 갑자기 2009 유초등 출제에서 상승합니다. 즉, 표면적인 개념이나 상담기법을 묻는 것이 아니라 현실치료 요법의 정확한 이론체계를 제시하고 그것의 옳고 그름을 답지를 통해 변별하게 합니다. 쉽게 말해 미시적으로 출제하며 어려운 내용과 형식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도 잠시 2010 유초등 출제로 가면 이제 여러 이론체계를 혼합하여 놓고 주어진 상황을 이론체계 별로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한 가설체계 중 옳은 것을 찾는 문제로 다시 한 번 진화하게 됩니다. 즉, 이제 임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이론체계 간의 차이를 실제 상황에 비추어 거시적으로 분류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하며, 나아가 각각의 이론 유형의 기본적인 가정과 실제적 상황과의 관련성을 깊은 미시적 이해 체계를 통해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학습과제가 점점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만 실제로 이 정도 쯤 되어야 진정성을 가지고 공부한 사람이 교사가 될 수 있는 평등한 시험 구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여러분!! 오히려 잘 되었다는 마음으로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시면 ‘진실로 진실로’ 성공의 열매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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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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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교수학습


● 유․초등

2011

2010

2009

2008

2007

․구성주의 : 문제중심학습

․구성주의 : 인지적도제 - 상보적학습

․학습양식이론

․수업도입전략 : 네러티브관점

․웹기반학습 : 인지적 유연성, 자기조절학

․학습유형 : 콜브

․교수설계모형 : 딕과 케리

․교수이론 : 비교 - 라이겔루스, 켈러, 메릴

․로젠샤인 : 수업 효과 연구 흐름

․가네 : 학습조건이론 - 학습결과

․켈러 : ARCS 이론

․구성주의 : 유형, 특성, PQ4R

․부르너 : 교수이론 - 처방적 성격

․던킨과 비들 : 교수이론  - 수업요소변인

․메릴 : 내용요소제시이론

․오수벨 : 유의미학습 - 포섭

․협동학습 : 마이크로티칭

․가네 : 학습조건이론 - 학습결과

․구성주의 : 정착학습, 인지적 도제 이론, 문제중심학습, 인지적 유연성 이론

● 중등

2011

2010

2009

2008

2007

․협동학습 : 버즈토의, STAD, 직소

․자원기반학습 : Big 6 Skill

․가네 : 교수학습이론

․켈러 : 학습동기설계이론

․발문전략

․개별화수업 : 켈러 플랜

․구성주의 : 상호교수이론, 구성주의 유형

․오수벨 : 선행조직자

․협동학습 : 자율적 협동학습

․가네 : 학습조건이론 - 학습과제 분석 방법

․발문전략

․개별화수업 : 켈러 플랜

․가네 : 수업의 과정

․라이겔루스 : 개념적 정교화

․구성주의 : 객관주의와의 비교, 인지적 유연성이론, 인지적 도제 이론

․가네 : 학습조건 이론 - 개념학습, 수업사태

․메릴 : 내용요소 제시이론

․협동학습 : 직소

․구성주의 : 문제기반학습, 상호교수이론, 조나센의 설계방식

․가네 : 학습조건이론 - 학습결과

․켈러 : 동기설계이론

․토의학습 : 포럼

협동학습 : STAD

․구성주의 : 상황학습


교수-학습 이론은 앞에서 살펴본 교육심리이론을 바탕으로 교육공학으로 표현되는 교육방법론의 이론적 기초를 형성하는 분야입니다. 위에 제시해 드린 표를 통해서 보시듯 이 영역은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의 영역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⑴ 교수의 성격 - 부르너의 교수이론, 던킨과 비들의 수업 구성 요소, 로젠샤인의 수업 효과 연구 흐름, ⑵ 객관주의 교수이론 : 가네의 학습조건 이론(학습결과, 수업사태, 과제분석), 메릴의 내용요소 제시이론, 라이겔루스의 교수이론(정교화이론, 개념학습), 켈러의 교수이론(동기설계, ARCS), 오수벨의 유의미 학습(포섭, 선행조직자), ⑶ 구성주의 교수이론 : 구성주의의 관점 및 객관주의와의 비교, 조나센의 교수설계 이론, 구성주의의 유형(문제기반학습, 인지적 도제이론, 상황학습이론, 정황학습이론, 인지적 유연성이론, 상보적 교수이론), 자기주도적 학습 이론, PQ4R, ⑷ 수업의 실제 : 개별화 수업(적성처치 상호작용, 켈러플랜), 발문전략, 협동학습(직소, STAD, Coop-Coop, 각본협동, 마이크로티칭), 토의학습(포럼).

제시해 드린 바와 같이 이 영역도 정리를 하고 보니 실제 시험 문제에서 다루어지는 영역이 정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늘 시험이 그렇듯이 출제자들은 이와 같은 영역에서 출제를 하기를 하지만 이를 ‘어떻게’ 출제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대하고 풀어내기에 ‘죽도록 어려운’ 문제도 될 수 있고, 때로는 정답을 위해 ‘짜증날 정도’로 오답의 지뢰를 벗어나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요즘 출제자 분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하나의 문제 안에서 기존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하여 왠만한 수험생이면 ‘아는’ 내용의 문제도 내지만 이와 관련하여 수험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내용도 포함하여 출제하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에 관한 내용적 근거로 교수-학습 영역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가네의 학습 조건이론’과 관련된 문제를 이제 제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6 중등 출제

가네(R. Gagne)의 수업모형에서 <보기>에 해당하는 수업사태는?

 

<보기>

 

 

 

 

․학습내용의 적용 예를 설명한다.

․학습내용의 핵심 요소를 설명한다.

․학습내용과 관련된 영상자료를 보여준다.

 

 

① 주의 집중            ② 수행 유도

③ 피드백 제공          ④ 자극자료의 제시


☞ 자극 자료의 제시는 수업의 본시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수업 시간에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학습자들의 선택적 지각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007 유초등 출제

<보기>의 내용과 모두 관계된 가네(R. Gagne)의 학습된 능력의 영역은?

 

<보기>

 

 

 

 

․학습이나 사고에 대한 통제 및 관리 능력이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문제해결 경험을 통해 개발된다.

․비교적 오랜 시간에 걸쳐 습득되는 창조적 능력이다.

 

 

① 태도                 ② 지적 기술

③ 인지 전략            ④ 언어적 정보


☞ 인지전략이란 사고과정에 대한 통제능력 및 관리 전략을 일컫는 개념으로 비교적 오랜 시간에 걸쳐 활용되고 연습되어야 습득되는 능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2007 중등 출제

가네(R. Gagne)가 제시한 인간의 학습된 능력(학습결과 : learning outcomes)과 그에 해당하는 사례가 적절하게 연결되지 않은 것은?

① 언어정보 - 중학생인 영훈이는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을 회상하여 진술할 수 있다.

② 지적기능 - 초등학생인 민아는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적절한 비유법에 맞게 글로 표현할 수 있다.

③ 태도 - 고등학생인 혜진이는 가족 나들이 중 차안에서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창안해 낼 수 있다.

④ 운동기능 - 학령 전 아동인 윤아는 연필을 사용하여 낱글자 쓰기를 포함하여 특정한 종류의 그리기를 할 수 있다.


☞ 가네의 학습결과의 유형 중 ‘태도’는 일정한 상황에서 일관된 행동을 선택하는 양상과 관계있으며, ‘인지전략’은 인간의 지적 능력 중 창조적 능력과 관계가 깊습니다.


- 2008 중등 출제a

개념학습(concept learning)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개념학습에서 개념은 명칭, 규칙, 속성,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② 특정 사물이나 사건, 상징적 대상의 공통적 속성을 학습하는 것이다.

③ 단순한 사실의 기억보다는 이해력과 고차적 사고능력의 향상을 추구한다.

④ 일반적으로 희귀사례, 반증사례, 전형적 사례의 순서로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가네의 지적 기능 중 위계상 변별학습의 위계보다 상위하는 개념학습의 방법에 대해서는 라이겔루스가 제시하는 개념학습의 순서와 방법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해하자면 개념학습은 전형적 사례 → 반증사례 → 희귀사례 등으로 제시하여 인지구조를 정교화하도록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2008 중등 출제b

가네(R. Gagne)의 수업사태(event of instruction)에 관한 진술로 옳지 않은 것은?

① 학습자의 내적 학습과정을 지원하는 일련의 외적 교수활동이다.

② 교실수업을 계획할 때 수업사태의 순서를 변경하거나 생략할 수 있다.

③ ‘학습 안내 제공’ 단계에서는 학습을 위한 적절한 자극 자료를 제시하고, 교재나 보조 자료의 구성과 활용방법을 안내한다.

④ ‘파지와 전이 촉진’ 단계에서는 학습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여 학습의 전이가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가네의 학습조건이론의 한 부분인 수업사태 중 ‘학습 안내의 제공’ 단계는 학습할 과제의 모든 요소들을 통합시킬 때 필요한 방법을 제시하는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 2009 유초등 출제

가네(R. Gagne)가 제시한 인간의 학습된 능력(learning outcomes) 중 지적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지적기능은 개인의 학습, 기억, 사고 행동을 통제한다.

② ‘말로 진술된 문제를 거꾸로 재배열하기’는 지적기능의 수행사례이다.

③ 지적 기능으로 분류된 학습목표의 하위 기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군집분석을 한다.

④ 지적 기능은 학습자가 언어, 숫자 등 상징을 이용하여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이다.

⑤ 선언적 지식(declarative knowledge), 혹은 ‘~에 관한 지식(knowing that)’은 지적 기능에 해당한다.


☞ 가네의 학습결과는 학습 과제와 같은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때 언어정보는 군집분석을, 지적 기능은 위계 분석을, 운동기능은 절차 분석을 실시하며, 인지전략이나 태도는 그 학습과제의 특성상 복합적 분석을 실시하게 됩니다. 참고로 1번과 2번 답지는 인지전략을 5번답지는 언어정보에 관계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 2009 중등 출제

다음 가네(R. Gagne)의 9단계 수업사태에서 ㉠~㉤에 해당하는 교사의 수업활동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학습목표 제시

자극 제시

수행 유도

수행 평가

  단계          교사의 수업활동

① ㉠ 학생들이 내용의 핵심을 선택적으로 지각하여 용이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② ㉡ 학생들이 유의미한 지식구조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필요한 기법을 활용하였다.

③ ㉢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단기기억에 저장하도록 다양한 흥미 유발 기법을 활용하였다.

④ ㉣ 성공적 수행에 대해서는 강화를 제공하고, 잘못된 수행은 교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였다.

⑤ ㉤ 학생들이 선수학습 점검 질문에 답을 못할 경우, 다시 가르치기보다는 일단 새로운 학습을 진행하였다.


☞ 가네의 수업사태를 순서대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주의집중 - 학습목표 제시 - 선수학습요소의 재생 - 자극 제시 - 학습안내의 제공 - 수행의 유도 - 피드백 - 수행 평가 - 일반화. 이와 관련하여 1번답지는 자극자료의 제공과 2번답지는 학습안내의 제공과 3번답지는 수행의 유도와 관련이 깊으며 5번답지는 선수학습요소의 재생과 관련이 깊은 내용입니다.



- 2010 중등 출제

가네(R. Gagne)가 학습결과 중의 하나로 분류한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수업을 딕(W. Dick)과 캐리(L. Carey)으 체제적 교수설계 모형에 따라 설계하고자 한다. <보기>에서 옳은 것을 고른 것은?(단, 학습과제는 구조화되어 있다고 가정한다.)

 

<보기>

 

 

 

 

ㄱ. 학습목표는 ‘문제해결에 필요한 원리와 법칙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로 설정한다.

ㄴ. 문제해결력을 육성하는 학습목표에 관한 교수분석은 문제해결력에서부터 시작하여 하향식 위계분석을 실시한다.

ㄷ. 교수분석과정에서 출발점 행동을 설정하기 위해 해당 학생들이 이수한 교육과정 분석과 학생 관찰 결과를 활용한다.

ㄹ. 문제해결력 학습에 필요한 하위능력은 구체적 개념, 정의된 개념, 변별력, 원리와 법칙의 순서로 가르친다.

ㅁ. 학습목표에 기술된 조건과 성취행동(또는 수행)에 부합하는 연습기회와 교정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① ㄱ, ㄷ, ㄹ            ② ㄱ, ㄷ, ㅁ

③ ㄴ, ㄷ, ㄹ            ④ ㄴ, ㄷ, ㅁ

⑤ ㄴ, ㄹ, ㅁ


☞ 가네가 제시하는 학습의 위계는 다음과 하향식으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즉, 문제해결학습-원리학습-개념학습-중다변별학습-언어연합학습-연쇄학습-자극반응학습-신호학습 이 그것입니다. 이렇듯 학습결과 중 특히 지적 기능에 관련된 학습과제는 위계분석을 실시합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선수학습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여 교수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 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수업사태의 과정을 생각해 보면 수행의 유도-피드백-수행의 평가 등의 연습의 기회를 가져야 고차원의 인지적 능력등은 성취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각각의 문제에 대해서 우선 간략을 해설을 달아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간략한 해설에 머물러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분석이라 할 수 없겠지요. 그냥 훑어 보는 수준의 공부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제 좀 더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 문제들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보시면 가네의 학습조건이론은 크게 두가지의 축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학습결과 유형에 관련된 문제들입니다. 이는 2006 중등 출제, 2007 유초등출제, 2007 중등 출제, 2008 중등 출제a, 2009 유초등 출제, 2010 중등 출제 등으로 맥락을 이어오고 있음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약 5년의 과정에서도 사실 문제의 수준은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2006 중등 출제와 2007 유초등 출제의 경우만 보면 <보기>를 주고 그 보기의 내용이 학습의 결과 유형 즉, 언어정보, 지적기능, 인지전략, 운동기능, 태도 중 어느 유형과 관련된 설명인지를 찾는 형태의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문적 내용을 이론적으로 물어보는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1차적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는 2007 중등 문제에서 나타납니다. 2007 중등 문제를 보시면 물론 학습결과 유형을 제시하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학문적 내용 안에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교육상황을 주고 그 교육상황 안에서 각각의 학습결과 유형 중 교육실제가 어느 것과 관련이 있는지를 찾아보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2008 중등a에서는 2차적 변화가 나타납니다. 내용을 보면 가네의 학습결과 중 지적기능의 위계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개념학습의 내용을 묻고 있는 듯 보이는데 사실 이 문제는 가네에 관련된 내용만 묻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네와 관계된 라이겔루스의 미시적 교수설계 즉 개념학습에 관한 것까지 통합적으로 묻고 있는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당히 진보된 형태의 문제이지만 문제 안에서 문해력으로 풀이해 나가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자 한 번 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구체적인 증거를 2009 유초등 출제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다시 문제가 회귀하여 아주 미시적이고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의 내용을 심화하고 있습니다. 즉, 지적 기능의 역할, 사례, 과제분석방법, 개념, 관련 지식 유형등을 하나의 문제안에서 묻고 있습니다. 살펴보시는 바와 같이 문제는 이와 같이 거시적으로 출제되었다가 실제론으로 물었다가 다시 미시적 관점을 도입하여 학문적 내용의 구체적 의미를 정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론간의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는 문제가 바로 2010 중등 출제 문제인 것입니다. 이 문제에서는 아예 가네의 과제분석을 딕과 캐리의 수업설계와 관련지어 교육의 실제적 측면에서 교사가 해야할 역할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가네 이론의 두 번재 축인 수업사태의 내용도 알아야 정확하게 답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동기를 가지고 가네 이론의 두 번째 내용체계인 수업사태에 관련된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된 것은 물론 학습결과 유형에 비해서는 그리 많은 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2008 중등 출제b, 2009 중등 출제 정도가 그 출제의 사례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최근에 출제된 양식인 만큼 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즉, 2008 중등 출제b의 경우도 수업사태의 의미, 특징, 교육활동에서의 실제, 단계별 사례등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2009 중등 출제 부분에서는 형식을 변형하여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9가지의 단계를 모두 알고 있는지 그리고 그 단계별로 내용과 실제 교수 활동 시 유의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묻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수업생 분들이 이 교수학습 영역은 할게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어느 영역하나 소홀히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최근처럼 교직교육학적 성격이 깊어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교수학습에 관련된 내용과 이론체계를 실제와 관련지어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어느 하나의 이론이라도 ‘터부시’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나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음 호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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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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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교육심리


● 유․초등

2011

2010

2009

2008

2007

․인성발달이론 - 에릭슨

․지능 - 플린효과, 스턴버그, 카텔, 가드너

․정보처리전략 : 정교화

․학습동기 이론 :자기결정성이론

․행동주의 - 과제분석, 강화와 처벌, 응용행동분석

․인지양식 - 장독립, 장의존 : 잠입도형검사

․인지발달 - 피아제의 구체적 조작기

․동기이론 - 기대가치이론, 자기결정성 이론, 목표지향성 이론

․지능이론 - 가드너, 카텔

․인지발달 - 피아제의 전조작기

․행동주의 - 고전적 조건형성

․인지적 정보처리 - 메타인지

․심리이론 - 피그말리온 효과, 자이가닉 효과

․지능이론 - 스턴버그

․창의성 개발 - PMI

․인지발달 - 비고츠키

․동기이론 - 목표유형

․인지적 정보처리 - 버틀러의 정보처리 방식

․전이 - 일반화설

․지능이론 - 가드너

․인지양식

․도덕성 이론 - 콜버그

․인지적 정보처리 - 선택적 주의, 상위인지

․인지주의 - 톨만의 기호형태설

● 중등

2011

2010

2009

2008

2007

․능력심리학 : 형식도야설

․행동주의 : 강화

․지능이론 : 스피어만, 가드너, 카텔

․인지발달이론 : 피아제

․동기이론 : 기대-가치이론, 자기결정성 내적동기,. 자기효능감

․욕구이론 : 로우

․상담이론 : 게쉬탈트

․상담기법 : 행동시연, 체계적 둔감법, 논박하기

․인지발달 - 피아제의 형식적 조작기

․청소년 발달 - 심리발달 이론

․인지주의 - 도식이론

․지능이론 - 가드너와 스턴버그

․심리검사-K-WISC, TAT, MMPI

․마르시아- 정체성 유형 해석

․행동주의 - 행동조형

․인지적 정보처리 - 인지전략, 초인지전략

․전이 - 형식도야, 일반화설, 형태이조설

․인지발달 - 피아제의 평형화

․인지적 행동주의 - 반두라의 관찰학습

․인지적 정보처리 - 지식의 유형

․지능이론 - 스턴버그

지능검사- K-WISC

․인지발달 - 피아제의 전조작기, 피아제와 비고츠키 비교

․성격발달 - 프로이드와 에릭슨 비교

․인지적 정보처리 - 장기기억

․인지적 행동주의 - 반두라의 관찰학습 과정


이제 교육학 분야의 실무적 부분으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교육심리학’ 영역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만 나아가 교수학습과 교육공학, 생활지도와 상담 영역에 까지 그 이론적 영향을 발휘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이 ‘교육심리학’ 영역이 나타내 보이고 있는 하위 내용을 확인해 드리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교육심리학’ 영역은 『⑴ 지능과 창의성 : 지능이론(카텔, 가드너, 스턴버그), 지능검사 및 심리검사(WISC, TAT, HTP, MBTI, MMPI), 창의성 신장기법(육색사고모자기법, PMI, CPS, IDEAL) ⑵ 인지발달과 인지양식 : 피아제, 비고츠키, 장의존 및 장독립형 ⑶ 정서 및 성격발달 : 프로이드, 에릭슨, 마르시아, 청소년 발달이론,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⑷ 학습이론1 - 행동주의 : 고전적 조건화(자극통제), 조작적 조건화(강화와 처벌, 행동조형법), 과제분석, 응용행동분석,  ⑸ 학습이론2 - 인지주의 : 도식이론, 기호형태설, 인지적 정보처리(감각기억, 작동기억, 부호화의 특수성, 장기기억, 메타인지, 지식의 종류, ⑹ 학습이론3 - 인지적 행동주의 : 관찰학습의 의미와 과정 ⑺ 학습이론 4 - 동기이론 : 기대가치이론, 자기결정성 이론, 목표지향성 이론, 귀인이론 ⑻ 기타 - 전이이론, 청소년 심리이론(피그말리온 효과, 조망수용이론, 자이가닉 효과』로 출제 영역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워낙에 출제되는 내용이 다양하여 위와 같이 체계를 잡지 않고 공부할 경우 단순한 암기에 치중하게 되어 높은 성적을 받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는 것이 교육심리학 영역입니다. 그러나, 방금 밝혀 드렸듯이 이처럼 조직화 해 놓고 보면 공부해야 할 부분이 보이므로 이 인지적 구조에 기초하여 하나하나 정복하고 공부해 나간다면 나중에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을 공부한다 할지라도 좀 더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부의 방법을 이와 같이 내용을 점검하고 구조화하는 것을 채택해 나갈 때 임용의 합격에 한발짝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이 영역의 문제의 변천의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5 유초등 출제

<보기>의 대화 내용에 근거할 때, 진수의 인지발달 단계는?

 

<보기>

 

 

 

 

교사 : 진수야, 그림 속에는 장미꽃이 몇 송이나 있지?

진수 : 여덟 송이요.

교사 : 국화꽃은 몇 송이지?

진수 : 다섯 송이요.

교사 : 장미꽃과 국화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많을까?

진수 : 장미꽃이요.

교사 : 그러면 장미꽃이 많을까, 꽃이 많을까?

진수 : 장미꽃이요.

교사 : 왜 그렇게 생각하지?

진수 : 그냥 그래요.

 

 

① 감각 운동기          ② 전 조작기

③ 구체적 조작기        ④ 형식적 조작기



- 2005 중등 출제

다음은 피아제(J. Piaget) 이론의 인지발달 기제와 관련된 예화이다. ㉠, ㉡, ㉢에 해당되는 개념을 바르게 나열한 것은?


 

도 식

조 절

동 화

조 절

동 화

도 식

동 화

비평형화

조 절

조 절

비평형화

동 화



- 2006 유초등 출제

다섯 살 된 아이가 동물원에 가서 처음으로 너구리를 보고 “강아지다!”라고 외쳤다.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에 가장 적절한 개념은?

① 조절                 ② 동화

③ 조건화               ④ 자동화



- 2007 유초등 출제

피아제(J. Piaget)의 인지발달 단계 중 전조작기의 특징을 <보기>에서 고르면?

 

<보기>

 

 

 

 

가. 대상영속성이 나타난다.

나. 가설 연역적으로 추론한다.

다. 사고와 언어가 자기중심적이다.

라. 상징을 형성하고 사용하는 능력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① 가, 다               ② 나, 라

③ 가, 라               ④ 다, 라



- 2008 중등 출제

지적 발달과 학습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볼 수 없는 것은?

① 피아제(J. Piaget)의 평형화

② 부르너(J. S. Bruner)의 비계설정

③ 비고츠키(L. S. Vytgotsky)의 근접발달영역

④ 포에르스타인(R. Feuerstein)의 중재학습경험



- 2009 유초등 출제

다음 수업 상황에 나타난 아동의 발달 특징을 설명하는 이론과 그 관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콜버그(L. Kohlberg)의 도덕성발달 이론 - 인습적 발달 수준의 아동은 동료 아동들에게 동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② 케이스(R. Case)의 신 피아제 이론 - 차원조작단계의 아동은 왼손 사용과 관련된 실행제어구조가 자동화되어 있다.

③ 피아제(J. Piaget)의 인지발달 이론 - 전조작기의 자기중심성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아동은 다른 사람의 관점을 고려하지 못한다.

④ 에릭슨(E. 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 - ‘자율성 대 수치심’ 단계의 아동은 과제를 완수하는 데 필요한 운동기능과 자발성이 부족하다.

⑤ 프로이드(S. Freud)의 심리성적 발달 이론 - 어렸을 때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은 아동은 학령기가 되면 반항심이 강해 어른들의 지시에 저항 한다.



- 2010 유초등 출제

영희의 행동특징을 피아제(J. Piaget)의 인지발달 이론에 기초하여 파악한 교사가 영희의 발달단계에 맞게 지도한 교수활동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은?

① 교실과 교무실의 크기를 비교하게 한 후, 면적의 차이를 가르쳤다.

② 친척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은 가계도 그림 자료를 활용하여 설명하였다.

③ 오징어와 문어의 그림을 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해 보도록 하였다.

④ 감추기-찾기 놀이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물건도 세상에 존재함을 알게 하였다.

⑤ 지도에 경계선을 그려가며 서울의 행정구역 단위인 구(區)와 동(洞)의 포함관계를 가르쳤다.


- 다음은 피아제(J. Piaget) 인지발달이론의 형식적 조작단계에서 나타나는 사고의 특징을 설명한 것이다. 이를 가장 잘 나타내는 개념은?

① 자동화(automatization)

② 탈중심화(decetration)

③ 명제적 사고(propositional thinking)

④ 반성적 추상화(reflective abstraction)

⑤ 가설연적 추론(hypothetic-deductive reasoning)




☞ 먼저 전반적인 문제의 흐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독자분들 중에 ‘피아제는 동화나 조절만 알면 되겠지!’ 혹은 ‘전조작기에서 다 나온 단다’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면 마음속 편견과 선입견을 먼저 버리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키마에 대해서 이야기한 학자는?’ 정도의 문제를 풀기에만 적합한 형태로 공부하고 계시다면 당장 짐싸서 설악산이나 지리산 깊은 계곡에 들어가 계곡물 깨고 온몸을 한 번 담그고 오는 야생 체험을 한 후 공부에 매진하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이거 뭐 앉아서 이야기로 풀어내는 토크쇼도 그렇게 날로 먹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마음 가짐을 철저한 ‘쌩고생 제일 주의’정도로 겸손한 마음을 갖고 지금부터 해 드리는 문제 분석에 임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그 이전 문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위에서 제시해 드린 2005년 문제부터 2007년 문제를 보시면 ‘1차원적’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문제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주로 전조작기의 특징에 대해서 물었던 2005 유초등 문제와 2007 유초등 문제의 내용을 보면 그야말로 개론서에 거의 제시되어 있는 대로 정도의 내용을 문제의 형식을 빌어 확인하는 것이 다였습니다. 그리고, 2005년 중등 문제와 2006 유초등 문제를 보면 동화와 조절 그리고 평형화와 비평형화 등과 관계된 피아제의 ‘스키마’ 개념을 알고 있으면 충분히 정리될 수 있는 문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2005년 중등 문제는 여러 개념을 상황속에서 점검해 볼 수 있는 문제였다면 2006년 유초등 문제는 거의 문제가 퇴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정도로 문제의 수준이 그다지 좋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그런데, 문제에 반전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2008년도 중등 문제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물리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이 문제도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겠구나’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잘 보시면 이건 피아제에 관계된 문제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문제가 동화나 조절, 혹은 인지발달 단계의 내용 점검 등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과 구성주의와의 관계성을 살펴보는 문제였던 것입니다. 즉, 구성주의의 유형은 보면 인지적 구성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 등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피아제가 영향을 준 것이 어느 쪽이냐에 관련된 문제라 말씀 드릴 수 있으며 나아가 비고츠키 이론과의 관계를 절묘하게 제시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그 다음해 부터는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러자, 이번에는 또 한번 문제의 수준의 업그레이드(up-grade)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2009 유초등 출제 문제를 살펴보시도록 합니다. 이 문제를 보면 초등학교의 수업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이고 피아제의 ‘중심화 개념’을 떠올리면 찾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이제 이런 유형의 문제가 나올 수 있구나라는 내용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야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주어진 상황에 대해서 여러 이론체계를 제시한 후 그 이론체계를 도입한 것이 적절한 설명이었느냐라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제 피아제 문제를 피아제만 알아서 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즉, 이 문제처럼 다양한 이론가의 이론을 제시한 후 그 이론가의 내용을 가져와서 이 보기의 상황을 해석하는 것이 적절한 것이냐 아니냐의 관계까지도 파악해야 하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래도, 2009년까지는 시험 문제의 출제가 여전히 전조작기적 특성에 머무르고 있었다면 2010학년도 유초등 문제의 경우는 답은 전조작기의 내용으로 체크가 되지만 문제와 답을 제외한 나머지 답지의 경우는 구체적 조작기를 묻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고 2010학년도 중등 문제의 경우는 문제의 내용이 대상에 따라 형식적 조작기로 확대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더 중요한 사안은 이제 형식적 조작기 사고의 구체적인 특징을 찾아서 문제로 출제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피아제에 관계된 문제는 상당히 다양한 방향으로 진전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나아가, 2010학년도 유초등 문제를 다시 보십니다. 이 문제의 경우 학습자의 특징을 찾는 문제가 아니라 그 학습자의 특징에 비추어 적절하게 지도한 교수활동이 무엇인가를 확인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보기의 내용은 학생의 행동특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관찰한 교사가 이 학생에게 맞게 지도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찾으라는 것으로 결국 보기의 내용이 원리나 원칙 및 개념에 의해 사물의 구분이 논리적인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것이 정답으로 제시된 답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답지는 모두 구체적 조작기의 학생에게 교육할 때 교사가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을 정리한 것이라 볼 수 있는바, 우리는 이제 공부의 방향을 학생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워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편, 2010학년도 중등 문제의 경우 문제를 푸시는 분들이 대충 읽고 답을 하려고 할 때 마치 분장실의 강선생에서 안영미가 분하였던 캐릭터가 “정신차려 이것들아!”라고 외치는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오답률이 많았던 문제였고 이제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답하려 하지 말고 문제에 터해서 생각하여 답을 해야 하는 문제로 변한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형식적 조작기의 사고 특징으로만 알고 있던 가설연역적 추론이나 명제적 사고에 답을 하셨는데 중요한 것은 이제 그러한 종류의 풀이방법으로는 문제를 출제하는 사람들이 ‘거져 먹어라’라고 던져 주는 문제가 아닌 이상 정답을 할 수 없도록 문제를 구성한다는 점에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제 시대는 내용을 철저하게 정리하면 높은 점수를 받게 될 것이다라는 거짓 완벽주의에 현혹되면 결코 합격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존의 내용을 가지고 더 추가적인 내용이 충분히 나올 수 있으므로 이미 정리한 내용에 기초해 문제 적응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이번 호를 마무리 지으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호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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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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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육평가 및 연구 출제경향분석


● 유․초등

2011

2010

2009

2008

2007

․검사의 양호도 : 타당도의 구분

․교육과정 평가 모형 : 타일러, 스터플빔, 스크리븐

․표준편차, 정규분포, 신뢰수준

․평정의 오류

․표집방법

․실험연구 결과분석방법 : 교차분석, 이원분산분석

․검사의 양호도 : 신뢰도

․상관관계

․문항분석 : 변별도

․능력-성장참조평가

․수행평가

․검사의 양호도

․표준편차 해석

․가외변인(외생변인) 제거방법

․규준-준거참조평가

․문항제작원리

․검사의 양호도 : 타당도

․문항특성곡선

․실험연구의 타당도

․검사의 양호도 : 타당도

․표준점수

․고전적 문항분석

․실험연구 : 가설

● 중등

2011

2010

2009

2008

2007

․문항분석 : 변별도, 난이도, 오답매력도

․검사의 양호도 : 타당도

․평균, 스테나인, Z-T점수

․문항분석 : 변별도

․실험연구 결과분석방법 : 실험연구의 타당성, 대응표본 t검증

․표준점수 : 분포상에서의 원점수와의 관계

․표준점수 : 해석

․척도법 : 의미분석법

․실험연구 : 연구설계 - 무선배정 통제집단 사후검사 설계

․평가관 : 스터플빔

․검사의 양호도 : 신뢰도

․집중경향값의 의의

․표집 : 유층표집

․실험연구 : 타당성 확보

․평가관 : 스크리븐

․형성평가

․수행평가

․검사의 양호도 : 타당도

․표준점수

․문항분석 : 문항특성 곡선


‘교육평가와 연구’ 영역은 학생분들이 공부하기 까다로와하는 영역의 대표격으로 심지어 어떤 학생들은 가장 간단한 내용만 정리하고 공부를 포기하기까지 하는 분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듯이 임용고시에서 포기하는 영역이 있다는 것은 혹은 임용고시 시험에서 공부의 수준을 정리할 때 전문가의 판단이나 의견을 고려하지 않은 채 어줍지 않게 한계를 정해 버린 다는 것은 임용고시 시험 당일날 시험장에 안가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공부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러한 우매한 일을 저지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 영역에 대한 학습도 우선 분야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평가와 연구’ 영역은 『⑴ 평가의 의의와 종류 : 규준-준거-성장-능력 창조평가, 진단-형성-총괄 평가, 선택형 - 수행평가 ⑵ 검사도구의 양호도 판단 : 타당도, 신뢰도, 객관도, 양호도 ⑶ 문항분석 : 고전적 문항분석(문항난이도, 문항변별도, 오답지매력도), 문항반응이론(1-모수, 2-모수, 3-모수) ⑷ 검사결과의 해석 : 집중경향치(최빈값-중앙값-평균)의 의미, 분산도(표준편차)의 의미, 정규분포의 의미, 표준점수의 의미와 종류 및 해석 ⑸ 연구방법 : 연구설계의 종류와 내용(양적연구-질적연구, 가설), 실험연구의 타당성(내적타당성, 외적타당성, 가외변인제거방법)과 설계법의 종류, 조사연구의 종류, 평정법의 종류의 의미, 상관관계와 상관계수 ⑹ 결과분석방법 : 평균의 차검증(독립표본 t검증, 대응표본 t검증), 분산분석(일원분산분석, 이원분산분석), 교차분석』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잠깐 살펴볼 때 물론 다른 영역보다 적은 내용이 시험문제에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영역 역시 분명히 구획화하여 공부의 방향을 잡아낼 수 있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이 영역의 특징은 다른 영역과 조금 다른 것이 공부를 하면 답이 ‘딱’ 보이는 그런 영역이므로 두려움을 거둔 채 적극적인 자세로 달려들면 분명히 필요한 점수를 따 낼 수 있는 영역입니다. 그럼, 이 영역도 문제의 변천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까지 정리하고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예를 들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5 유초등 출제ⓐ

그림의 무선배정 사전-사후 검사 통제집단 설계(randomized 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에서 통제되지 않는 요소는?

① 성숙의 효과          

② 통계적 회귀 효과

③ 두 집단의 동질성 여부

④ 사전검사와 처치 간의 상호작용 효과



- 2005 유초등 출제ⓑ

수업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에서 내적 타당도의 저해 요인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의 예로 바른 것은?

①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의 절차를 달리하였다.

② 극단적인 점수를 가진 피험자를 선정하였다.

③ 종속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능을 독립변수로 처리하였다.

④ 실험집단을 상위 능력 학생으로, 통제집단을 하위 능력 학생으로 구성하였다.



- 2005 중등 출제

다음 실험에서 내적타당도를 가장 크게 저해하는 것은?

① 역사                 ② 실험자 효과

③ 피험자 선발          ④ 통계적 회귀



- 2006 유초등 출제

초등학생들의 주당 컴퓨터 사용시간이 세 지역(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학생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가장 적합한 통계 분석 방법은?

① 변량(분산)분석       ② 요인 분석

③ 상관계수 검정        ④ 종속표본 t검정



- 2008 중등 출제

실험결과의 내적 타당도(internal validity)를 위협하는 요인과 그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피험자의 선발 : 실험 집단과 비교 집단의 피험자들을 선발할 때 동질성이 결여되어 나타나는 영향을 말한다.

② 통계적 회귀 : 한 피험자가 여러 가지 실험처치를 받음으로써 이전의 처치 경험이 이후의 처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③ 성숙 : 실험처치 이외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피험자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피험자의 반응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④ 측정도구 :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에서 사용하는 검사도구가 달라지거나, 관찰자나 채점자의 변화로 인하여 실험에서 얻은 측정치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 2008 유초등 출제

A 교사는 집단 상담이 아동의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보기>와 같은 절차에 따라 실험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은?

 

<보기>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5학년 학생 300명에게 자기효능감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표준점수(Z score)가 -2.0 이하인 5명을 선정하였다.

․ 선정된 5명에게 6주간 12회기 집단 상담을 실시하였다. 6주간의 실험이 끝나고 사전검사에서 사용되었던 자기 효능감 검사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① 독립변수 외에 매개변수가 실험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② 한 학교에서 연구대상을 선정하였으므로 외적타당도가 낮다.

③ 통계적 회귀(statistical regression)로 인해 실험의 내적 타당도가 저해될 수 있다.

④ 검사도구의 효과(instrument variation effect)가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2009 중등 출제

다음에서 최교사가 수행한 수학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실험 설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보기>

 

 

 

 

㉠ 두 독립표본 t검증을 사용하여 수학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

㉡ 이러한 실험설계 방법을 이질통제집단 전후검사 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라고 한다.

㉢ 이러한 실험설계 방법에서 자주 발생하는 내적 타당도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천장효과(ceiling effect)를 들 수 있다.

㉣ 학생들을 임의로 추출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무선 배치하였기 때문에 진실험설계(true-experiment design)로 볼 수 있다.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2009 유초등 출제

김 교사는 새로운 교수방법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한 실험연구를 수행하려고 한다. 이때 지능과 같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외변인(extraneous variable)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연구설계 방법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보기>

 

 

 

 

㉠ 독립변인의 측정정도를 더 세분화하였다.

㉡ 피험자들을 각 실험집단에 무선적으로 배치하였다.

㉢ 가외변인을 독립변인으로서 연구설계에 포함시켰다.

㉣ 가외변인을 종속변인으로서 연구설계에 포함시켰다.

㉤ 가외변인을 각 실험집단에 동일 수준이 되게 하였다.

 

 


① ㉠, ㉢               ② ㉡, ㉣

③ ㉠, ㉢, ㉤            ④ ㉡, ㉢, ㉤

⑤ ㉡, ㉣, ㉤



-2010 유초등 출제

다음의 ㈎와 ㈏는 학생의 성별과 교수방법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한 두 연구의 결과를 요약한 그래프이다. 각 연구에 대한 진술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보기>

 

 

 

 

ㄱ. ㈎에서는 학생의 성별과 교수방법 간의 상호작용이 예상된다.

ㄴ. ㈏에서는 학생의 성별과 교수방법 간의 상호작용이 예상되지 않는다.

ㄷ. ㈎에서는 결과 분석을 위해 교차분석(X2 검증)의 적용이 적합하다.

ㄹ. ㈏에서는 결과 분석을 위해 이원분산분석의 적용이 적합하다.

ㅁ. ㈎와 ㈏ 모두에서 교수방법 A가 B보다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① ㄱ, ㄹ               ② ㄴ, ㄷ               ③ ㄱ, ㄷ, ㅁ

④ ㄱ, ㄴ, ㄷ, ㄹ         ⑤ ㄱ, ㄴ, ㄷ, ㄹ, ㅁ



-2010 중등 출제

박교사는 즉시적 보상을 활용한 교수방법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이 A, B, C 세 가지 실험 설계를 구상하였다. 각 실험설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실험설계 A : 대응표본 t검정으로 효과를 검정할 수 있다.

② 실험설계 A : 성숙에 의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

③ 실험설계 B : 통계적 회귀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

④ 실험설계 C : 피험자 선발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

⑤ 실험설계 C : 진실험설계이다.



☞ 지금까지 분석해 드렸던 영역중에서 가장 많은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 부분의 경향성과 그에 대한 대비책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부분은 연구법 중 실험설계에 관한 부분입니다. 아마 이 부분을 공부하면서 제대로 정리하기 어려운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이라면 ‘치가 떨리는’ 문제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당당히 맞설 수 있어야 합니다.

우선 우리는 2010 학년도에 출제된 문제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2010 학년도 유초등 문제의 경우 사실은 단순한 연구법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즉, 이 문제에는 문제 내에 제시된 연구문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문제로 문제 내에서 연구자가 생각한 가설이 무엇인가를 따져야 합니다. 문제에서 연구자는 적성-처치 상호작용이라는 이론에 대한 검증을 연구문제 즉 가설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10학년도 유초등 문제의 보기에서 ㄱ 과 ㄴ은 그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ㄷ 과 ㄹ에서 연구문제에 비추어 결과에대한 분석 방법을 적절하게 적용했는가를 찾고 있는 문제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교차분석을 사용할 때의 전제 조건과 이원분산분석을 사용할 때의 연구설계의 내용을 알고 있어야 이 문제는 답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문제는 하늘에서 갑자기 ‘뚝’하고 떨어진 문제일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2006학년도 유초등 문제에서 아주 간단히 이 문제에 대한 부분을 예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이제 지금쯤은 여러분도 예측하듯이 이러한 문제 두가지만 비교해 보더라도 문제는 호락호락하게 우리의 지식만을 시험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2010학년도 중등 기출문제에 관심을 돌려보도록 합니다. 앞서서 출제되었던 기출문제와 비교해 보았을 때 예년도에는 실험설계의 모형과 실험연구의 타당도의 관계를 단순하게 묻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2005 유초등 ⓐ, 2005 중등) 그러다가 2008 중등 출제문제에서는 실험설계 타당성을 저해하는 요인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문제롤 변화가 되었다가 2008 유초등 문제에서는 이제 드디어 실제 실험설계 과정을 제시하고 그 설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내는 ‘분석형’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런데, 2009 중등 문제는 실제 연구 상황에서의 문제점과 그의 해결 방법 그리고 실험설계의 명칭과 타당성 저해 요인의 해결 방법 그리고 연구 결과에 대한 분석 방법을 하나의 문제에서 출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는 실험에서 외생변인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이에 관계된 것으로 2005 유초등 ⓑ와 2009 유초등 문제를 통해서 실험설계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출제 방향으로써의 외생 변인 제거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 이러한 선 이해에 터해서 2010 중등 기출문제를 본다면 이제 실험설계의 종류와 각 실험설계가 갖고 있는 타당성 확보요인의 한계점 그리고 그에 터해 실험설계의 통계적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나아가 각 실험설게에서 사용될 수 있는 분석방법을 하나의 문제 안에서 출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황한 문제의 제시와 통합적 설명으로 인해 이러한 시험문제의 경향을 이해하기에 약간은 어려운 느낌이 들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다시 시험이 출제된 연도별 출제과정을 생각해 보면 2005학년도 이후로 차근차근 내용을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면 2010학년도의 형식처럼 통합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의 유형이 제시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꼬여진 실타래를 풀려는 인내와 끈기 그리고 성실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정답을 향해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역시 문제 해결 즉, 고득점의 핵심은 기본에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여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그에 터하여 내용을 정리하며 나아가 문제를 해결해 보는 다양한 연습의 기회를 차근차근 가져간다면 단언컨대 분명히 임용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다음 호에서 뵐 때까지 연말을 잘 마무리하시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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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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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육사회학 출제경향분석


● 유․초등

2011

2010

2009

2008

2007

․기능이론과 갈등이론 비교 : 발전교육론, 재생산이론

․콜만의 사회적 자본, 부르디외의 문화적 자본

․갈등이론 : 교육팽창 -지위경쟁이론

․상징적폭력

․평생교육 : 학습계좌제

․신교육사회학 : 상징적 상호작용론

․갈등주의 : 번스타인

․콜먼의 4가지 유형의 ‘자본’ 개념

․교육평등론

․공교육 개혁안 : 신자유주의, 신마르크스, 탈학교론

․ 평생교육 : 안드라고지

․기능주의 : 일반적 개념

․갈등주의 : 부르디외

․학교교육 팽창론 : 기술기능이론

․평생교육 : 학습계좌제

․콜먼의 4가지 유형의 ‘자본’ 개념

․기능주의 : 뒤르켐

․갈등주의 : 푸코, 번스타인

․신자유주의

․평생교육 : 순환교육, 평생학습도시, 교육의 4기둥

․기능주의 : 슐츠

․갈등주의 : 윌리스

․신교육사회학 : 해석학적 접근, 자성예언효과

․평생교육 : 개념, 역사, 학습사회, 노인교육

● 중등

2011

2010

2009

2008

2007

․저항이론

․기능주의

․교육평등론 : 보상교육

․프레이리 : 문제제기식 교육

․ 평생교육 : 랑그랑, 포르, 들로어

․ 평생교육법 : 영리단체 위탁 금지

․갈등주의 : 헤게모니

․신자유주의

․교육평등론 : 기회균형선발제

․평생교육 : 법, 제도모형

․신교육사회학 : 부르코버

․학교교육 팽창론 : 지위경쟁론

․평생교육 : 제도

․신자유주의 : 바우처제도

․청소년 교육론 : 비행이론

․갈등주의 : 보울즈와 진티스

․신교육사회학 : 상징적 상호작용론, 낙인이론

․대안교육 : 발도르프

․평생교육 : 평생교육의 유형, 자기주도 학습

․기능주의 : 특징, 드리븐

․갈등주의 : 푸코, 알튀세

․신교육사회학 : 해석학적 접근, 문화기술적 접근

․평생교육 : 법


교육사회학 영역의 경우도 다음과 같은 요소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즉, 『 ⑴ 교육사회학 이론 체계 : 기능주의 - 특징, 블라우와 던컨, 드리븐, 슐츠, 뒤르켐 ⑵ 교육사회학 이론 체계 : 갈등주의 - 특징, 윌리스, 보울즈와 진티스, 부르디외, 번스타인, 윌리스, 푸코, 알튀세, 자본의 개념 유형 ⑶ 교육사회학 이론 체계 : 신교육 사회학 - 교육과정 사회학, 상징적 상호작용론 ⑷ 교육평등론 : 평등의 유형, 수월성과 평등성의 갈등(신자유주의, 기회균형선발제)  ⑸ 평생교육 : 이념, 안드라고지, 평생교육법과 제도, 평생교육제도 모형 ⑹ 청소년 교육론 : 청소년 비행이론』등올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이 이제 개별적인 것 하나를 묻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문제 형태에서 내용을 혼합하여 묻는 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고, 또 한가지 최근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사회학적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청소년 교육론과 같은 부분은 이 교육사회학 영역 뿐만 아니라 교육심리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추가되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 중에서 앞서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최근의 교육사회학 영역의 문제의 흐름을 ‘신자유주의’에 관한 기출문제를 통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8 유초등 출제

<보기>의 내용과 가장 밀접한 사상적 경향은?


① 낭만주의             ② 생태주의

③ 신자유주의           ④ 신마르크스주의


☞ 이 문제는 신자유주의에 관련된 문제로서 최초로 출제가 된 문제입니다. 항상 말씀 드리고 있듯이 새로운 영역의 경우 가장 간단한 개념을 묻는 것이 기출문제의 패턴입니다. 물론 이 문제도 처음에 제시하는 영역이므로 가장 중요한 개념을 묻고 있습니다. 즉, 신자유주의라는 전세계적인 가치의 흐름이 교육에 도입되는 현상을 <보기>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래 신자유주의라는 것이 1980년대 이전에 전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었던 ‘복지망국병’을 도출한 수정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전세계적인 정치․경제․사회적 관점이 시험 문제에 나온 것이 아니라 그 정치․경제․사회적 조류가 교육에 왜 도입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되었는가를 제시하고 그러한 흐름에 관련된 개념을 찾도록 한 문제가 출제된 것입니다.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정리하지 못하고 졸업한 후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거의 상식수준에서 알고는 계신 개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다음에 문제가 어떻게 나오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수험생들은 준비해야 했고 이에 2009 중등 문제에서는 다음과 같이 좀 더 심화되어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2009 중등 출제

학교교육과 관련된 바우처(voucher) 제도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보기>

 

 

 

 

ㄱ. 학교와 학생이 교육성취에 관하여 상호 계약을 맺는다.

ㄴ. 경제학자인 프리드만(M. Friedman)에 의해 주장되기 시작하였다.

ㄷ. 일반 학교에서는 운영하기 어려운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ㄹ. 학부모들이 특정 학교를 선택하여 학교에 등록금 대신 쿠폰을 제출하고, 학교는 이 쿠폰을 정부의 지원금과 교환한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ㄹ

④ ㄱ, ㄷ, ㄹ            ⑤ ㄴ, ㄷ, ㄹ


☞ 2008년의 문제와 비교했을 때 이 문제에는 신자유주의라는 단어는 언급도 안 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를 신자유주의에 관련된 문제로 보아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문제를 살펴보면 이 문제의 주제는 ‘바우처 제도’에 관한 문제입니다. 원래 이 ‘바우처 제도’라는 것이 경제학자인 프리드만에 의해 제시된 사회 평등을 위한 장치로 원래는 신자유주의적 체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양극화’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잠정적인 대안이었던 것입니다. 즉, 신자유주의는 수정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이었으므로, 원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제도적 제한을 철폐하여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자는 것입니다만, 이러한 제도적 허용을 철폐하다보면 사회적 통합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아래 신자유주의가 그토록 주적으로 보았던 ‘복지’를 ‘바우처’ 라는 이름으로 사회의 여러 분야에 ‘살짝’ 도입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 문제는 자유의 본질 위에 평등의 가치를 추가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공부가 끝난 것일까요? 그러면 정말 정해진 점수 이하 밖에는 못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공부를 하면서 ‘그럼, ㄱ과 ㄷ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아야 합니다. 사실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다른 관점 하나는 바로 이 부분 즉, 신자유주의에서 원래 추구하고 있는 바에 따라 현재 실현화되고 있는 제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 됩니다. 그래야 그의 특징을 찾는 문제에 대한 답과 더불어 이러한 제도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하여 병행하고 있는 제도나 그 제도 이면의 이념등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ㄱ과 ㄷ은 신자유주의적 측면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도의 내용으로 주로 교육계에서는 ‘교육에서의 수월성 추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제도들입니다. ‘협약학교(charter school0’이라는 미국의 제도를 우리나라에 도입한 ‘자율학교’ 혹은 ‘특성화 학교’ 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이러한 제도를 드러내 놓고 문제로 내기 보다는 지금처럼 숨겨놓아 구분하는 형태의 형태로 문제를 계속해서 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2010학년도의 문제는 이러한 제도를 비판하는 제도 혹은 이념이 다음과 같이 문제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 2010 유초등 출제

교사들의 대화내용과 공교육의 개혁방향에 대한 관점을 가장 적절하게 연결한 것은?


 

김 교사

정 교사

최 교사

신자유주의

신마르크스주의

탈학교론

신자유주의

포스트모던주의

생태주의

포스트모던주의

신자유주의

탈학교론

포스트모던주의

탈학교론

생태주의

탈학교론

신마르크스주의

생태주의


☞ 다른 영역에서도 계속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는 바와 같이 이 문제를 통해 한 문제 안에 묻는 내용이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자유주의를 준비하면서 규제의 철폐를 주요한 업무의 방향으로 잡고 있다면 그 구체적인 실천 형태는 민간 주도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가장 기본적으로 알았어야 합니다. 즉, 교육의 수월성을 추구하기 위해 실시되는 ‘자율학교’ , ‘특성화 학교’ 등은 공교육의 획일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이었고 수요자 중심 교육의 실천이라는 공통적 대의 명분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통해서 두 번째 알아야 하는 것은 그러한 현상이 가져올 수 있는 한계점도 같이 문제로 묻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한계점을 지적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신마르크스적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 바로 묻고 있는 문제에 대한 답이었습니다만은 사실은 ‘평등성’의 관점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지적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세 번째가 압권입니다. 이 문제에서 문제를 구성하면서 문제제기-비판-대안의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즉, 세 번째 탈학교론이 답이 되는 것을 살펴보면, 이제 문제를 이념(ism)과 이념(ism)간의 대립의 요소로 보는 것 보다는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제시화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문에서는 ‘자율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으면서 더 나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제도’의 관점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전에도 ‘평생교육’에서 함께 출제되었던 내용을 추가하여 문제로 만들고 있는 내용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 문제는 일리치가 주장하고 있는 평생교육의 이론적 근거 중 ‘자유교육론적 접근’의 하나로써 교육제도는 더 이상 학교교육 제도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규제와 탈규제의 문제를 넘어 새로운 제도의 인정이라는 차원으로 접근해야 하며 이것이 인간의 가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즉,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참, 어떻게 보면 ‘임세규 선생, 문제 3개 주제 1개 놓고 참 말 많다!’고 느껴지실수도 있을 것 같구요, 한편으로 ‘무슨 문제를 풀면서 이걸 이렇게 깊게 생각해야 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을 다 해도 좋은신데 이 생각만을 말아 주십시오. ‘아, 머리아파. 이렇게 공부하느니 안 하고 말지. 난 그냥 학원에서 가르쳐 주는 대로 앞 글자 따서 외우고 말아버릴 란다’. 여러분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지 벌써 3주일 째입니다. 이 원고를 기획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의도 중에서 딱 한가지말 말해보라면 저는 주저없이 앞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그냥, 쉽고 편하게 외우고 말지’라는 생각을 바꾸어 드리는 것입니다. 이 원고의 서문에 그리고 이 원고의 제목처럼 ‘계륵(鷄肋)’과도 같은 교육학을 정말 ‘맛있게 요리’한다는 것이 ‘라면 끓이듯’ 쉬운 것이라면 누가 만점을 못 받겠습니까?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시험문제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영역을 이제 넘어서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겸손의 마음과 탐구의 열정으로 교육학을 공부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이는 전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자, 그럼 이제 정말 새로운 형태로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영역인 ‘교육과정’ 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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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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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육철학

● 유․초등

2011

2010

2009

2008

2007

․항존주의 : 허친스

․경험주의 : 듀이의 사고와 경험

․포스트모더니즘

․분석철학

․비판철학

․해석학

․교육의 목적

․분석철학

● 중등

2011

2010

2009

2008

2007

․교육의 기초 : 맹자

․비판이론

․현상학

․실용주의 : 듀이

․실존주의

․자유교육

․허스트 : 지식론

․비판철학

․교육의 목적

․실존주의

․객관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위의 표는 우리에게 교육철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향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⑴ 패러다임의 변화 :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과 모더니즘의 비교 ⑵ 현대철학의 영역 : 실존주의․실용주의(진보주의) ⑶ 학문적 탐구 방법의 종류 : 현상학․해석학․비판철학․분석철학 ⑷ 인간의 자유와 교육의 목적 : 자유교육론(항존주의, 본질주의, 허스트). 그러나, 우리는 ‘철학’이라는 학문적 대상 뿐만 아니라 활동도 별로 익숙하지 않은 터라 실제로 ‘교육철학’이 출제상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부의 순서를 정할 때 뒤쪽에 배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교육철학을 공부할 때 항상 고려해야 하는 점은 이는 서양교육사상에 기반하되 나중에 공부하게 될 교육사회학의 성립에 영향을 주었고 그로인해 교육과정 부분에서 중요한 변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부의 순서는 서양교육사 이후에 교육철학으로 사상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이들 중 하나의 주제인 포스트모더니즘 문제를 우선 연도별로 나열해 보면서 공부의 방법을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5 중등 출제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교육과정 이론에 가장 부합되는 교사의 활동은?

①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지식을 교육내용으로 가르친다.

② 중앙집권형 교육과정 개발의 이론적 근거를 정당화한다.

③ 수업시간에 배운 문화적 다원주의와 상대주의를 강조한다.

④ 현대의 과학적 관리이론을 적용하여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한다.



- 2007 중등 출제

<보기>

ㄱ. 다원주의

ㄴ. 반정초주의(anti-foundationalism)

ㄷ. 인간해방

ㄹ. 소서사(little narrative)

ㅁ. 몸의 경시

ㅂ. 보편주의

① ㄱ, ㄴ, ㄹ                                           ② ㄱ, ㄹ, ㅂ

③ ㄴ, ㄷ, ㅁ                                           ④ ㄷ, ㅁ, ㅂ



- 2009 중등 출제

현대 교육철학의 특징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분석적 교육철학은 교육의 주요 개념 및 용어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강조한다.

② 실존주의 교육철학은 인간의 본질이 실존에 우선한다고 보고,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다.

③ 포스트모더니즘 교육철학은 진리의 상대성을 주장하며, 다원주의적 입장에 서 있다.

④ 페미니즘 교육철학은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가정의 삶 영여고가 여성의 가치 회복을 중시한다.

⑤ 비판적 교육철학은 현대사회의 학교교육에서 나타나는 교육의 불평등과 부정의(不正義)를 드러내는 데 관심이 있다.



- 2010 유초등 출제

포스트모던주의자의 주장과 그 속에 함축된 교육적인 변화 요청을 가장 적절하게 짝지은 것은?

① 전체성(全體性: totality)에 대한 거부 - 자기 실험과 자기 창조의 윤리에 입각하여 차이를 존중하는 생활지도를 해야 한다.

② 정초주의(定礎主義: foundationalism)에 대한 거부 - 여러 영역으로 세분화된 언어게임을 재통합시켜줄 형식논리학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③ 권위주의(權威主義: authoritarianism)에 대한 거부 - 지식교육의 패러다임을 교육(instruction)에서 교화(indoctrination)로 전환해야 한다.

④ 대서사(大敍事: grand narratives)에 대한 거부 - 인간해방과 역사의 진보를 교육이념으로 채택함으로써 교육활동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

⑤ 본질주의(본질주의: essentialism)에 대한 거부 - 지식의 유한성과 상대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보편적 이성에 기반을 둔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 포스트모더니즘이 제시된 문제로 이렇게 4가지를 제시해 봅니다.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을 공부한다고 하면 이 포스트모더니즘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정리합니다. 맞습니다. 공부는 이렇게 특징이 될만한 핵심개념, 아이디어, 원리 즉, 부르너가 이야기하는 ‘지식의 구조’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인출을 하거나 현실에 적용해 나갈 때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쨌든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을 정리하고자 한다면 우선 모더니즘과의 비교를 통해서 특징을 정리하게 되는데 모더니즘 시대의 진리나 가치를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객관주의, 전체주의, 절대주의, 보편주의라 규정한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다원화된 가치를 중시하는 주관주의, 탈전체주의, 상대주의, 탈보편주의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영향을 준 철학적 사조는 실존주의를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적 입장에서 현상학이나 해석학 등이 새로운 탐구방법으로 정립되기 시작하였구요. 나아가 포스트모더니즘적 시각에 의해서 사회적 구조도 기능적 구조로만 보거나 숙명론적 입장에서 벗어나서 나와 사회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나를 발견하고 더불어 나를 혹은 누군가를 소외시켜왔던 사회적 구조의 변혁을 꾀하는 비판이론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아까 우리가 나누었던 교육철학의 영역에서도 보더라도 교육철학 영역 내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은 최근 거의 근간을 차지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더욱 우리는 ‘지식의 구조’로 포스트모더니즘을 정리하고 가야합니다. ‘상대주의와 다원주의’.

이를 통해 2005년도 중등 출제문제를 보더라도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07 중등 출제를 보면 이번에는 같은 내용인데 <보기>의 형식으로 바꾸고 총 6개의 내용 중 3개를 찾아내는 문제로 변화하였습니다. 다만 이 문제에서 우리가 고민하고 접근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2가지 인데 <보기>의 내용 중에서 ‘인간해방과 몸의 경시’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을 굳이 깊게 정리하지 않아도 2007 중등 출제 문제는 답을 찾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교육철학 영역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발생하는 문제로 최근에는 꼭 모두 알아야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선택지에 난이도가 작용한다는 점을 우리는 꼭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말씀드리자면 ‘인간해방’은 포스트모더니즘적 사조에 직접적으로 관계 있다기 보다는 ‘비판이론’에 더 가까운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정답의 선택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비판이론이 포스트모더니즘적 패러다임에 영향을 받기는 했으나 정확하게 포스트모더니즘과 관계 있는 것이라고 여기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의 경시’에 관한 것입니다. 원래 이것은 2005년 이전에 ‘메를로 퐁티’라는 현상학자로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제시되었던 내용으로 현상학적 입장에서 인식을 할 때 직관에 의한 인식을 강조하는데 이 직관은 어렸을 때부터 작용하는 것이라고 그는 봅니다. 이에 어렸을 때 인식의 통로인 ‘몸’은 우리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 반드시 민감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결국 ‘몸의 중시’라는 중요한 인식론적 차원의 개념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보기>의 답은 ‘몸의 경시’로 나왔습니다. 이처럼 포스트모더니즘과 인접한 탐구방법을 답의 구성에 제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포스트모더니즘 등 이 영역을 준비할 때는 인접 영역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명하게 정리해야 겠다는 시사점을 챙겨야 하겠습니다.

당장 2009 중등 문제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의 답은 포스트모더니즘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의 형식을 보자면 이제 교육철학 내에서 다룰 수 있는 사조는 모두 한 문제 안에서 해결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과거의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이는 1문제가 아니라 각각 나뉘어서 5문제로 제시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즉, 출제자들은 교육철학이라는 영역에 대한 큰 그림과 그 의미를 알고 있느냐를 물어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그림만 그리면 되는 것인가 라고 여기면 또 잘못된 태도입니다. 즉, 2010의 문제는 포스트모더니즘 자체의 의미를 미시적으로 묻되 문제의 형식이 ‘교육적 요청’ 즉, 특징의 ‘이름’을 아는 것이 아니라 특징의 ‘의미’를 아느냐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①번부터 ⑤번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특징의 ‘이름’은 모두 맞는 답입니다. 그러나, 그 특징의 ‘이름’을 설명하는 내용이 정확한가 그렇지 않는가를 묻는 형태의 문제인 것입니다. 2007의 문제와 비교해 보았을 때 약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의 세련도로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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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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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교육사 출제경향분석

● 유․초등

2011

2010

2009

2008

2007

․고려교육 : 전문기술 - 교육 및 선발

․조선교육 : 교육 및 선발 제도

․조선교육 : 교육도서

․개화기 : 근대 초등교육 중 보통학교

․고려교육 : 사학 십이도 - 문헌공도

․조선교육 : 아동용 교재 - 소학

․조선교육 : 향교와 서원

․삼국시대 : 독서삼품과

․조선교육 : 성리학 교재

․조선교육 : 아동용 교재

․개화기 : 근대학교 중 육영공원

․삼국시대 : 독서삼품과

․조선교육 : 성리학 교재

․조선교육 : 아동용교재

․개화기 : 근대학교 중 육영공원

․고려교육 : 국자감

․조선교육 : 향교

․조선교육 : 성리학

․ 조선교육 : 권근의 입학도설

․조선교육 : 이황의 위기지학

․일제강점기 : 초등교육 특징

● 중등

2011

2010

2009

2008

2007

․교육제도 통합 : 삼국시대~발해 교육

․조선교육 : 이이

․근대 교육가 : 안창호

․교육제도 통합 : 삼국시대~고려시대

․성리학 : 교육목적․내용․방법

․조선교육 : 향교와 서원

․조선교육 : 성리학

․조선교육 : 아동용 교재 - 동몽선습

․개화기 : 신식학교

․삼국시대 : 화랑도

․조선교육 : 성리학 - 이황

․실학교육 : 서양교육사 종합

․조선교육: 과거제도

․조선교육 : 성리학적 교육관

․조선교육 : 실학자 최한기

 

위의 표를 통하여 공부해야 하는 내용을 단순화 시켜보면 한국교육사 부분은 몇가지의 중요한 내용요소로 압축하여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⑴ 삼국시대의 교육 : 화랑도, 태학, 경당, 독서삼품과 ⑵ 고려시대의 교육 : 십이도, 서당, 지눌 ⑶ 조선시대의 교육 : 교육제도(성균관, 사학, 향교, 서원), 성리학(목표, 내용, 방법, 학자, 교재), 실학(학자) ⑷ 개화기 : 갑오개혁 전후의 신식학제 가 거의 입니다. 마치 학생들은 이러한 사실을 놓고 ‘올해도 성리학 나왔네, 화랑도 나왔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왜 문제에 틀렸는가를 이야기 하면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 합니다.

바로 이 부분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는 ‘무엇이’ 나왔느냐 보다는 ‘그 무엇이 어떻게’ 나왔고 우리에게 ‘어떠한 사항을 묻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출문제를 분석해 나갈 때 내용중 무엇이 나왔느냐에만 집중하여 다시 자신이 알고 있기만 한 지식을 되뇌이는 공부를 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무엇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 변천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면 관계상 2008년도부터 실제로 출제되었던 문제 중 일부를 통해 교육학 시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8 유초등 출제

<보기>에서 독서삼품출신과(讀書三品出身科)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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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가, 다     ② 나, 라    ③ 가, 다, 라    ④ 가, 나, 다, 라

 

☞ 이 문제의 경우는 분명히 삼국시대 신라의 관리 선발제도인 독서삼품출신과에 대한 내용을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과거에 “다음 중 삼국시대 신라의 관리 선발제도의 명칭은?”으로 나왔던 시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공부할 때 마치 운전면허 시험 공부하듯이 과거에 단순하게 출제되었던 형식의 문제와 답을 외우는 것처럼 공부하고 맙니다. 그런데 실제로 문제를 보면 설립시기, 평가내용, 활용, 의의 등의 내용이 <보기>로 들어가 있으면서 그것의 옳고 그름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독서삼품과라는 이름을 외울 것이 아니라 독서삼품과가 왜 나타나게 되었으며 이 독서삼품과에서 평가의 내용과 활용방안 그리고 이 제도가 실제 신라사회에 주었던 의의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해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현재는 5지선다형 시험입니다만 4지선다형 시험에서도 답지 구성 상에서 난이도를 나타냅니다. 즉, 답지의 길이가 다르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현상을 특히 2010학년도 시험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내용인데, 각각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아야 정답을 할 수 있지 어부지리로 한가지만 알고서 답을 찾는 차원의 문제는 제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두는 접근 형태 하나하나가 큰 점수차를 나타낸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한편, 여기에서는 특히 답지 구성의 하나를 차지하는 ‘라’ 진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라’의 진술은 나중에 2008년도 중등문제로 새로운 국면을 제시하게 됩니다.

 

- 2008 중등 출제

다음은 일연의 [삼국유사]중 화랑도에 관한 내용이다. 이 내용에 비추어 당시 신라 교육을 옳게 설명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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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진흥왕은 효제충신(孝悌忠信)의 덕목을 중시하였다.

② 육예(六藝)는 유교 오경(五經)과 논어(論語)를 의미한다.

③ 원화(源花)와 화랑(花郞)은 덕행 있는 남자 중에서 선발하였다.

④ 진흥왕 때 선발된 화랑(花郞)은 국학(國學)에서 교육 받았다.

  ☞ 이러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하면서 조용히 시험문제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즉, 이 문제의 경우는 단순히 이 제도가 무엇이냐 이러한 것의 특징이 무엇이냐의 지식 습득 혹은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형태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원전의 내용 중 일부를 주고, 이 원전의 내용을 비추어 ‘추리’해 볼 때 어떤 내용들이 예측되느냐를 묻는 내용입니다. 즉, 글의 사실적 이해부터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교육제도가 그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내용까지를 확인하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 자체만을 가지고 생각해 보면 우수운 답지도 있습니다. 원화와 화랑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서 마치 ‘싸이(psy)’의 노래가 생각나도록 ‘낭자’와 ‘남자’의 객관적 사실을 묻는 질문이 들어 있어 약간 황당하기도 한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서 유의해야 하는 점은 사실 숨겨져 있었습니다. 즉, 이 문제의 오답중 ④번을 보면 화랑과 국학과의 관계를 진술해 놓은 내용이 있습니다. 둘의 관계를 정확하게 아는 것을 하나의 답지로 이 문제에서는 처리해 놓았다면 이문제가 2009학년도 유초등문제로 넘어가게 되면 이제 정확하게 하나의 문항으로 그 관계와 특징등을 묻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기출문제를 분석한다는 것은 단지 정답의 내용과 유형을 외우는 차원의 공부가 되어서는 안되고 이처럼 힌트를 주는 오답의 내용도 분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제 2009학년도 유초등 문제를 봅니다.

 

- 2009학년도 유초등 문제

<보기>에 제시된 통일신라시대의 국학(國學)에 관한 설명 중 사실과 다른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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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 앞의 맥락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듯이 오답에서 다루어졌던 혹은 <보기> 중의 일부의 내용으로 다루어졌던 것이 시험을 주요 주제로 떠오르게 됩니다. 즉, 국학이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선 문제부터 ‘사실과 다른 것’을 찾는 문제입니다. 즉, ‘틀린 것끼리 바람직하게 짝지어진 것은?’과 같은 말이라는 것입니다. 시험 문제의 유형부터 우리를 헷갈리게 합니다. 다음으로 ㉠의 진술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기에 ‘최초의 대학’은 고구려의 태학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 진술이 틀리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를 잘 읽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보통 각론서에 보면 국학의 교육연한, 교재, 재학기간의 연장과 퇴학등은 나와 있으나 태학은 그러한 내용이 기록으로 전해진다는 것이 없습니다. 이때 각론서에 제시되었던 교육연한, 교재, 재학기간 등을 모아 ‘운영규정’이라는 말로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많이 보아왔던 화랑도와의 관계가 ㉡에 있으므로 ①에서 ⑤까지의 답지 중 ③과 ④로 압축됩니다. 다행이도 답지의 길이가 똑같아서 결국 ㉠과 ㉢은 옳은 진술임이 자동적으로 유추가 되지요. ㉣과 ㉤의 지문 등은 국학의 특징을 정리하면서 볼 수 있는 내용들로써 국학의 교화적 기능을 이해한다면 문묘의 존재를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이는 예전 기출문제에서 서원의 구조를 공부하면서 ‘사우’와 비교하여 성균관으로 대표되는 국학 이후의 우리나라의 최고교육기관에서 제사의식을 행하는 기관인 ‘문묘’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학의 운영사항등을 통해 유학과와 잡학과가 있었고 유학과는 박사와 조교제도를 운영했음을 알 수 있어서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러면 다음 문제는 어떤 것이 나올까 한 번 맥락적 과정을 보면서 유추해 봅니다. 통일신라까지의 제도를 다시 낼 수도 있을 것이고 이제 이렇게 2년쯤 지났으면 이제 다른 시대를 낼 수 있을 텐데, 조선은 워낙에 많이 나오는 부분이므로 나온다는 것은 자명한데, 혹시 고려의 교육제도는 고려할 필요가 없을까요? 그리하여 2010학년도에는 다음과 같이 유초등과 중등에서 문제가 출제됩니다.

 

- 2010학년도 유초등 문제

다음 『고려사(高麗史)』의 발췌문에 나타난 교육기관과 그것에 대한 진술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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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문헌공도(文憲公徒) - 생도들에게 구경삼사(九經三史)를 가르쳤다.

② 문헌공도(文憲公徒) - 국자감의 박사(博士)들이 교육을 담당하였다.

③ 광헌공도(匡憲公徒) - 주자(朱子)가 저술한 사서집주(四書集註)를 주로 가르쳤다.

④ 광헌공도(匡憲公徒) - 문묘(文廟)인 대성전(大成殿)을 갖추고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⑤ 동서학당(東西學堂) - 민간 교육시설로 미혼의 평민 자제에게 유학(儒學)을 가르쳤다.

 

☞ 이처럼 예측하여 문제를 대비하면서 고려시대의 사학(私學)인 십이도(十二徒)가 출제된 것입니다. 그런데, 답을 찾는 사람들은 구재(九齋)라는 용어에서 문헌공도를 추측할 수 있었고 이것이 사학(私學)의 특성을 지닌다고 보아 국자감의 박사들이 교육을 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밝혀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던 문제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이제 더 주목할 만한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의 문제에 두 개의 물음을 묻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의 유형상 문헌공도와, 광헌공도와 동서학당 중에서 답의 요인을 찾아내고 ①과 ②에서 문헌공도가 나타내는 중요한 특징을 찾는다는 형식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고 보면 좋을 까요? 그것은 시간을 소비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이슬비에 온 몸이 젖어 나중엔 주체할 수 없듯이, 그리고 완전한 KO를 노리는 펀치가 아니라 계속되는 잔매인 쨉에 의해서 KO되면 영영 못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이제 각 개념의 제목 뿐만 아니라 중요한 특징과 의의를 면밀하게 살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편 제도와 관련되 2010년 중등 시험 문제는 또 다른 의의를 지닙니다.

 

- 2010학년도 중등 문제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의 교육에 대한 서술로서 옳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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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ㄱ, ㄷ      ② ㄴ, ㄹ      ③ ㄱ, ㄴ, ㄷ       ④ ㄱ, ㄷ, ㄹ        ⑤ ㄴ, ㄷ, ㄹ

  ☞ 지금까지 원전을 중심으로 내던 방식과 달리 이는 거시적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점이 다른 문제와 다릅니다. 즉, 통합적 이해를 묻는 형식의 시험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에서는 두가지가 특징으로 떠오르는 데 그 첫째는 <보기>에 각 시대 교육기관의 이름은 없으나 특징을 확인하거나 각 시대 교육의 의의를 확인하는 사항이 있으므로 제목 중심으로 공부했던 사람들은 당황할 수 있는 유형의 문제가 됩니다. 두 번째, 답지 구성에서 쉬운 ㄱ과 ㄷ을 먼저 찾았다 하더라도 앞의 문제와 달리 모든 보기의 내용을 꼼꼼히 알고 있어야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답지 구성의 일관된 통일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제 작정하고 틀리게 하겠다는 의도를 지니고 있는 형태의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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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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