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서․산학'에 해당되는 글 1건


1. 중인 계층이 학습하던 교과.

2. 경사(經史)를 다루는 정통 학문에 대하여 율․서․산학은 잡학(雜學)이라고 하여 구별하였으며, 전자가 양반 계층의 관료학인데 반하여 후자는 중인 계층의 이속학(吏屬學)이었다.

3. 율학은 법령의 집행(예:검시<檢屍>), 서학은 공문의 등초(謄抄), 산학은 계리(計理) 따위의 일을 가르치는 학문으로서 중인이 세습하였다.

4. 이들을 관리로 등용하기 위하여, 고려와 조선조 때에 잡과(雜科)라는 과거를 실시하였다.

5. 잡과는 문과나 무과에 비해서 그 격이 낮으며, 조선조 때에는 대․소과의 구별이 없는 단일과로서초시(初試)․복시(覆試)의 2단계가 있었다.

6. 여기에 합격한 잡과 출신자는 종7품 내지 종9품의 관계(官階)를 받고 각관청의 권지(權知;試補)로 임명되었다.

7. 이들을 배출하기 위하여 경사육학(京師六學)을 두었는데 박사와 조교를 두어 교수하였다.

 

블로그 이미지

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