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합의 동기가 어떤 목적․의도․이해관계(利害關係)에 있고, 운명적으로 성원이 되기보다 성원들의 선택의지(Kurwille)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사회.
2. 독일의 사회학자 퇴니스(F. Tonnies)의 용어로서 게마인샤프트(Gemeinschaft)에 대립되는 말이다.
예) 주식회사를 비롯한 근대 산업사회의 각종 집단들이 그것이다.
3. 공동사회와는 달리, 본질적으로 볼 때 여기서는 사람들이 결합되었다기보다 분리되었다고 함이 적절하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사람들은 형식적으로는 결합하고 있지만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남에게 희생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4. 사람들은 고독하고 남에게 대하여 긴장관계 속에 있다. 조건 없는 것은 하나도 없고 반대급부나 답례를 전제로 하는 사회이다.
5. 이것은 단순한 사회구분의 논리적 범주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역사적 고찰의 원리로 사회는 공동사회 시대로부터 이익사회의 방향으로 변화한다고 본다. → 공동사회, 제이차적 집단
류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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