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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이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몸속에 축적시킨 지식․기술․창의력 등은 마치 기계가 가진 생산력과 동등한 역할을 하는데, 이 때 물적 자본인 기계가 가진 생산력과 비슷하게 인간의 몸에 갖추어진 생산력이 있다는 이론

2. 교육을 통해서 축적된 생산력은 결국 노동소득과 연결된다는 측면에서 인적자본의 개념은 교육의 투자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3. 이러한 인적자본에 대한 중요성은 성서의 기록으로부터 16~17세기의 월리암 피티(William Petty)와 아담 스미스(Adam Smith) 시대를 거치면서 미약하나마 경제 분석에 도입되기 시작하였지만, 인적자본의 개념은 슐츠(Schultz)가 교육경제학이라는 학문과 연관시키면서 경제 분석에 본격적으로 도입 사용되기 시작한 1950년대 말부터 비로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4. 인적자본에 대한 이론들의 초기의 설명은 교육과 훈련이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그들에게 유용한 지식과 기술을 나누어 줌으로써 그들의 평생소득을 증가시킨다는 것이었다.

5. 그 시기에 인적자본의 개념은 교육경제학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노동시장의 분석, 임금결정, 그리고 다른 경제학 분야(예를 들면, 경제 성장분석, 건강지출비용분석, 이주(移住)인구 연구 등)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

6. 인적자본과 교육투자의 개념은 주로 슐츠와 베커(Schultz & Becker)의 노력에 의하여 교육에 대한 경제적 사고에 있어 견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인적 자본에 대한 생각은 인간이 소유한 기술, 지식, 태도가 자원이며, 이러한 인적자본은 사회의 전체 가용자원 중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아이디어에 근거를 두고 있다.

7. 인적자본에의 투자를 회수율로 측정한 여러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초등교육에서의 회수율은 모든 나라에서 매우 높았고, 대학수준에서의 사적 회수율은 사회적 회수율을 초과하며, 교육에 대한 모든 투자회수율은 물적 자본에 대한 투자회수율보다 높고, 저개발국가에서의 교육투자회수율은 선진국에서의 회수율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 인적자본에의 투자는 현장훈련(on-the-job-training), 현장경험, 직업탐색의 과정, 이주, 연수 등의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9. 그러나 교육은 인적자본형성의 과정이며, 국민소득을 증가시킨다고 하는 인적자본론에 대한 일부의 비판도 있다. 즉 교육은 노동자들의 생산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들의 생산능력을 만들어 내는 타고난 고도의 능력과 개인 특성을 가진 각 개인들을 걸러내는 선발장치(screen device)로 활동할 뿐이라는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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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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