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라의 설총(薛聰)이 신문왕(神文王)을 상대로 군왕(君王)의 유의할 점을 깨우쳐 준 일종의 교훈.
2. 군왕을 화왕(花王 ; 모란)에, 간신을 장미에, 그리고 바른 신하를 백두옹(白頭翁 ; 할미꽃)에 비유하여 군왕은 간신을 멀리하고 정직한 신하를 가까이 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3. 이 내용은 삼국사기(三國史記) 46권의 설총전(薛聰傳)과 동문선(東文選) 52권에 나오는데, 일반적으로는 「화왕계」라 부르고 있으나 위의 동문선에는 「풍왕서」(諷王書)로 명명(命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