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현상뿐이라는 주장

2. 현상(phenomenon)이란 본체(noumenon)에 대립되는 말이다.

3. 사물은 우리가 어떤 조건 하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우리에게 이렇게도 나타나고 저렇게도 나타난다. 이렇게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 현상이고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상정되는 것이 본체이다.

4. 여기에 현상계의 배후에 본체계를 인정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두 가지 견해로 나누어진다.

5. 칸트(I. Kant)는 물자체(物自體)를 인정하기는 하나 다만 인간으로서는 인식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6. 여기에 대해서 버클리 (G. Berkeley)는 "있다 함은 지각되어 있음을 말한다(esse est percipi)"고 주장한다.

7. 지각에서 우리는 관념을 갖는다. 그리하여 무엇이 있다 함은 관념으로서 있다는 뜻이요, 다시 말해서 사물이란 관념의 다발(多發)을 말한다는 뜻이다.

 


블로그 이미지

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