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철학서(哲學書)

2. “형이상자(形而上者)를 도(道)라 하고 형이하자(形而下者)를 기(氣)라 한다"는 주역(周易)에 있는 말을 그리스 말의 metaphysika를 옮기기 위해서 따온 것

⑴ 이는 meta(뒤의)와 physika(자연학)가 합쳐서 된 것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천문․기상․동식물․심리 등)에 관한 연구인 자연학을 먼저 배운 다음에 모든 존재 전반에 걸친 근본원리를 배우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한 바 있다.

⑵ 그러한 meta라는 말이 「뒤」라는 뜻 이외에 trans(무엇을 넘어서고 있다는 뜻)라고도 이해된다.

⑶ 형이상학은 경험의 세계에서 변동하는 것을 넘어서 존재하는 것에 관한 궁극적인 원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다.

⑷ 형이상학의 연구의 성격은 경험적인 학문 등과 달라서 자연의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지만, 형이상학 연구의 성격에 대한 규명은 칸트(I. Kant) 이래 다양한 성격을 띠어왔다.

⑸ 근대사상 가운데는 형이상학을 부정하면서 자기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또 하나의 형이상학으로 삼은 엥겔스(F, Engels) 같은 견해도 있고, 형이상학이 아닌 것으로서 베이컨(F. Bacon)의 경험론과 미국의 실용주의(pragmatism) 등은 진리의 초월성을 인정치 않으므로 형이상학의 실패를 인정하였으나, 그들도 과학적인 지식을 전제로 해서 존재의 근원을 밝혀보려 했다는 점에서 형이상학적인 면을 완전히 벗어났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⑹ 그러나 오늘날 형이상학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경향으로 분석철학(分析哲學)과 같은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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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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